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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ühl's Terrace Münzgasse Zwinger Altmarkt



1. 드레스덴 (Dresden)

▲ 드레스덴 여행정보


위 그림을 예전에 퍼온건지, 만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출처를 말씀주시면, 반드시 출처를 명시하겠다.


독일 드레스덴 여행의 장점은 대부분의 관광명소가 한 곳에 모여있다.

그렇기에 딱히 드레스덴 교통카드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도보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부분 독일 관광지가 그렇듯이, 딱 어느 건물이 특출나게 아름답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숲이 아름답다.


개인적으로 브륄의 테라스에서 강렬한 해질녘을 맞이한 기억이 제일 인상깊다.

강렬한 태양빛으로 명암은 선명해지고, 무채색의 드레스덴 건물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다.

게다가 브륄에 테라스에서 대부분 관광지는 도보 10분~20분 거리이므로, 기점으로 삼아 여행하면 좋을 것 같다.


▲ Dresden, Germany Ι ⓒ MAX LIBERTINE on Unsplash


드레스덴 (Dresden)[각주:1]


엘베강(江) 연안의 마이센과 피르나의 중간, 베를린 남쪽 약 189km 지점에 위치하여, 엘베강에 의해서 좌안(左岸)의 구시가(舊市街)와 우안의 신시가로 나뉘며, 7개의 교량에 의해서 연결되어 있다. ‘독일의 피렌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로, 1711∼1722년에 건립된 바로크 양식의 츠빙거궁전을 비롯하여 왕성(王城)·드레스덴미술관 등 유명한 건축물과 회화 등 많은 문화재가 있고, 드레스덴 교향악단·국민극장 등이 있어 예술의 도시, 음악의 도시로서 알려져 있다. 현재 독일 남동부에 있어서의 경제·교통·문화의 중심도시이며, 항공기 제조, 정밀광학기기·기계·화학·담배 등 각종 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또 도기(陶器)로도 알려져 있다. 1875년에 창설된 공과대학과 조형미술·음악·교통·의학 등의 대학이 있고, 도서관·방송국·박물관 등의 문화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으며, 특히 C.베버, J.실러, R.슈트라우스 등과도 연고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드레스덴은 슬라브어(語)로 ‘숲속의 사람’이라는 뜻으로, 그 기원은 슬라브의 취락지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즉 게르만의 식민에 의하여 1200년 이전에 성(城)이 구축되고, 1206년에 도시가 되었다. 70년 마이센 변경백(邊境伯) 하인리히가 이 곳에 거성(居城)을 세워 영화를 누렸으나, 그가 죽은 후 보헤미아령(領), 브란덴부르크령으로 전전하다가 14세기 초에 마이센 변경백령으로 복귀했다.

15세기 후반 마이센 변경백의 베티나가(家)가 분열하였을 때, 드레스덴은 알베르트계(系) 베티나가에 속하고, 17세기에 베티나가가 작센 선거후(選擧侯)의 위치를 굳혔기 때문에 그 수도가 되었다. 그 무렵 도시 주위에 성벽을 구축하고, 도시의 명소로 알려진 대공원을 만들었다. 이어 18세기에 이르러 아우구스투스 1세와 2세가 각종 문화시설을 정비하여 독일 유수의 도시로 만들었다. 그러나 7년전쟁 때 작센이 오스트리아에 가담하였기 때문에 프로이센군(軍)의 포격을 받아 도시는 파괴되었다. 또한 나폴레옹 전쟁 때에도, 나폴레옹이 이 도시를 작전기지로 삼고 열국군(列國軍)과 싸웠기 때문에 적지 않은 손상을 입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부흥하여 19세기에는 독일의 교통·공업 중심지의 하나로 성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 미·영 공군의 맹렬한 폭격으로 시가는 거의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으나, 전후 유서깊은 옛 건축물은 모두 복구되었다. 특히 바로크양식의 아름다운 츠빙거궁전은 유명하며, 내부에는 S.라파엘로의 《시스티나의 마돈나》를 비롯하여, 이탈리아의 르네상스기의 명화와 루벤스, 렘브란트 등의 작품을 수집한 드레스덴국립미술관이 있고, 안마당에는 분수가 솟는 4개의 연못이 있으며, 여름에는 대연주회가 열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2. 브륄의 테라스 (Brühl's Terrace)


흐르는 엘베 강을 마주하고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이다. 

과거에는 드레스덴을 방어하기 위한 요새의 일부였으나, '하인리히 폰 브륄'에 의해 공원으로 바뀌었다.

'브륄의 테라스'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드레스덴의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 운영시간

 - 4~10월 : 10:00-18:00

 - 11~3월 : 10:00-17:00

□ 입장료 : 무료

□ 가는법 : 트램 Theater Pl 정류장, 도보 3분 거리


▲ 엘베 강 


▲ 엘베 강 


3. 뮌츠골목 (Münzgasse)


정겨운 시장을 볼 수 있는 먹자골목이다.

가볍게 배를 채우기도 좋고, 맛집이 많다.

 > 드레스덴 맛집



4. 츠빙거 궁전 (Zwinger)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지붕과 고즈넉함이 좋았던 곳이다. 

사실 이 건물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완전히 무너진 곳 중 하나이다.

베를린을 비롯한 드레스덴, 함부르크 같은 주요 도시들은 연합군의 폭격에 의해 무너졌다.


현재 드레스덴에서 전쟁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은 뉴마켓 광장 주변이다.

건물들은 얼룩덜룩한 돌로 만들어져 있다.

그 중 검은 것은 그나마 폐허에서 쓸 만한 게 남아 있던 돌이고 흰 돌들은 그러지 못해 새로 쓴 것들이라 한다.


 > 2차 세계대전과 드레스덴 더 알아보기




츠빙거 궁전 [Zwinger Complex][각주:2]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무자비한 폭격의 피해를 입었던 문화의 중심지

옛 항구의 구(區) 외부(츠빙거)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바로크식 파빌리온과 갤러리로 이루어진 츠빙거는 드레스덴의 대성당과 더불어 드레스덴 시의 가장 유명한 랜드 마크가 되었다. 작센 선제후인 '강력한 아우구스트'가 루이 14세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하여 짓게 한 츠빙거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건축 장인이자 궁정 건축가인 마태우스 다니엘 푀펠만과 조각가 발타사르 페르모세의 작품이다.

건축은 1710년에 시작하여 약 22년 후 완공되었으나, 공식적으로는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와 합스부르크 황제의 딸인 마리아 요세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1719년 준공되었다. 화려한 석조 '왕관 문'(크로넨토르) 위에는 장식이 많은 커다란 왕관이 놓여 있으며, 긴 갤러리를 통해 서로 연결된 일곱 개의 파빌리온이 주위에 서 있는 넓은 열린 공간으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한다. 

가장 유명한 파빌리온은 헤라클레스의 상이 있는 '성벽 파빌리온'과 '글록켄슈피엘 파빌리온'인데, 이 이름은 나중에 건물에 부가된 여러 개의 종 때문에 붙은 것이다. 궁전의 건물은 원래 삼면으로 배치되어 있어, 열린 면은 조경된 정원을 통해 엘베 강으로 향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1840년대에 고트프리드 젬퍼가 설계한, 새로 지은 오페라 하우스와 궁전들을 연결해 주는 갤러리 때문에 이 면도 막히게 되었다.

츠빙거 궁전은 1945년 연합군의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곧 다시 지어지고 나중에는 현대화되었다. 오늘날 이곳에는 여러 개의 박물관과 갤러리가 들어섰다. 이 중 유명한 것으로는 루벤스, 카날레토, 라파엘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올드 마스터즈의 갤러리와, 다양한 무기와 갑옷이 있는 무기고, 마이센 도자기, 시계, 과학적인 도구 등을 보여 주는 전시 등을 꼽을 수 있다.




5. 기타 

▲ 가톨릭 궁전교회


브륄의 테라스에서 츠빙거가는 계단에 앉아 일몰을 감상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거리의 악사부터 사랑을 나누는 커플까지,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것도 좋지만 존재하고 있는 것에 감사해야 겠다.


▲ 가톨릭 궁전교회 근처


그림자가 내 키보다 훌쩍 커지는 해질녘의 드레스덴

화려한 건축물들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드레스덴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보낸 시간이 더욱 좋았다.



▲ 알트마르크트 광장


마르크트 광장은 활기가 넘쳤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났다.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했다.

여행도 점점 막바지에 이르고 집밥이 아-주 가끔 그리웠다


▲ Neumarkt


여행에 지쳤었나 보다. 

아니면, 내가 서 있는 곳을 찾지 못했는지 모른다.

지난 사진을 뒤적여보니, 프라우엔 교회 사진이 없다.

사진이 소실된건지 기억에서 잊혀졌는지, 그것마저 확실치 않다.


아마, 성격상 교회 전망대는 꼭 올라갔을텐데.

기억마저 뚜렷하지 않다.

'Neumarkt'에서 아이들의 미소가 프라우엔 교회보다 인상 깊었나 보다.




 

12 Top Tourist Attractions in Dresden & Easy Day Trips







  1. [네이버 지식백과] 드레스덴 (두산백과) [본문으로]
  2. [네이버 지식백과]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