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포르투 (Porto) - '포르투갈' 국명의 어원이 된 도시 / 비긴어게인 촬영지
2014. 11. 30 명승지 포인트를 찾아 돌아다니는 것 보다, 그저 헤매는 것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포르투갈은 그런 도시였다. 포르투는 리스본에서 열차로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와이너리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여행코스라면, 당일치기로 힘든 일정일 수 있다. 다만, 포르투 골목 정취를 느끼고, 노을 빛을 즐기기에는 생계형 여행자로서 적당한 시간 같다. ▲ Porto 포르투갈 어디를 가더라도 만날 수 있는, 적갈색 지붕과 도로위의 트램. 덕분에 거리는 활기가 넘쳤고, 도시에 있는 모두가 여행자인 듯 설렘이 가득했다. 리스본에 이어 포르투갈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다. 뒤에 '갈'만 붙이면 포르투갈이 되는 신묘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르투갈의 국명 유래가 된 곳이기도 하다. 포르투는 '항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