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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s Rathaus → St.Jakobskirche → Burggarten → German Christmas Museum → BrotHaus Café → Plönlein

 

 

1. 로덴부르크 (Rothenburg)

 

▲ 로텐부르크오프데어타우버 (Rothenburg ob der Tauber)

 

독일 중소도시들은 고유의 색과 전통을 잘 지키고 있다.

무분별한 고층건물과 재개발을 지양하고, 자신들의 강점인 '지역 색채·전통'을 잘 지키고 있다.

그렇기에,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있어 살고싶은 도시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무분별하게 대도시 따라잡기 시늉만 하고 있는, 일부 지자체에게 큰 시사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The Old Wall

 

로텐부르크는 성벽 안에 대부분 관광지가 모여 있다.

성벽의 길이는 약 1km이며, 도보 2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다.

외벽에는 높은 감시통로가 있어, 수원화성처럼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다.

기차역뿐만 아니라 뢰되문의 탑까지 성벽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여러 곳에 있다.

시내 중앙에 위치한 마르크트 광장의 시청사가 여행의 기점이다.

 

 

로텐부르크오프데어타우버 [Rothenburg ob der Tauber][각주:1]


인구 약 15만 5400명(1997)이다. 타우버강(江)의 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지명은 '타우버강 위쪽에 있는 로텐부르크'라는 뜻이며, 줄여서 로텐부르크라고도 한다. 처음 문헌에 등장한 것은 9세기로 로텐부레로라고 표기되어 있다. 슈타우펜왕조 때 지은 요새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였다. 1274~1803년에 자유제국도시로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다가 17세기의 30년전쟁 이후 쇠퇴하였다.

중세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중세의 보석'이라 일컬어지며,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 명에 이른다. 13~16세기에 지어진 시청사에는 높이 60m의 종탑이 있는데,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 성야콥교회에는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나무 조각 작품인 《최후의 만찬》이 있다. 이 밖에 중세범죄박물관, 장난감박물관 등도 있다. 주요 산업은 섬유업·인쇄업·플라스틱제조업·전자부품업 등이다.  


 

 

2. 시청사 (Altes Rathaus)

▲ 시청사 (Altes Rathaus) Ι 구글스트리트뷰

 

고딕양식의 탑과 르네상스 양식의 조화를 볼 수 있는 시청사 건물은 1250년부터 1578년까지 약 300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었다.

고딕 양식의 시청사 탑은 로텐부르크 시내풍경과 타우버 계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약 200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60m 전망대에서 '중세의 보석'을 온연히 감상할 수 있다.

 

□ 탑 개방시간 : 09:30~12:30, 13:00~17:00

□ 입장료 : €2

□ 볼 거리 : 매 시각 정각마다 시계속 인형들이 나와 와인을 들이키는 장면을 재현함.

 

와인을 마시는 마시는 장면 Ι ⓒ Panoramio

 

 

□ 축제기간 : 매년 5월 말

□ 홈페이지 : https://www.meistertrunk.de/en/program/

 

마이스터트룽크 (Meistertrunk)[각주:2]


독일에는 로텐부르크가 여러 곳 있다. 니더작센주(로텐부르크 안 데어 메), 헤센주(로텐부르크 안 데어 풀다), 바덴뷔르템베르크주(로텐부르크 암 네카), 바이에른주(로텐부르크 옵 데어 타우버) 등. 바이에른주의 로텐부르크가 바로 로맨틱 가도에 있는 성곽도시다. 면적은 41.45㎢로, 우리 낙안읍성(22.31 ㎢)의 두 배쯤 된다. 

오후 세 시. 관광객들이 도심에 있는 마르크트 광장에 모인다. '포도주 마시는 인형'을 보기 위해서다. 오전 열한 시부터 오후 다섯 시까지 매시 정각 시의원 회관 벽에 걸린 시계 좌우의 창이 열리고 인형들이 나타난다. 인형들은 30년 전쟁(1618~1648년) 때 도시를 점령한 틸리 장군과 느슈 시장의 일화를 재현한다. 30년 전쟁은 신ㆍ구교의 전쟁이다. 구교도인 틸리 장군은 도시를 불태우고 신교도들을 처형하라고 명령했다. 느슈 시장은 자비를 청했다. 그러자 틸리 장군은 기상천외한 제안을 한다. 포도주 한 통(3.25ℓ였다고 한다)을 단숨에 마시면 명령을 철회하겠다는 것이다. 시장은 포도주를 '원샷'했다. 술을 못했다고도 하고, 고령이었다고도 한다. 그는 도시와 시민을 살린 다음 3일 동안 인사불성이 됐다. 로텐부르크에서는 매년 6월 '마이스터트룽크'라는 축제를 열어 당시를 기념한다. 

광장 한편에 있는 노천카페에 앉아 와인 대신 맥주 한 잔을 주문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마이스터트룽크(Meistertrunk)는 '위대한 들이킴'이라는 뜻이다. 나는 '생명의 원샷'이라고 부르고 싶다. 틸리 장군은 로텐부르크를 살육하고 싶지 않았을지 모른다. 느슈 시장은 자비를 청하면서 죽음을 각오했을 것이다. 포도주에 입을 대는 순간, 아니 자신을 던지기로 작정한 순간 느슈는 곧 로텐부르크다. 그것이 지도자의 숙명이고 리더십의 본질이 아닐까.

- 출처 : 아시아경제 '데스크칼럼'


 

 

3. 성 야콥 교회 (St.Jakobskirche)

 

□ 운영시간 : 09:00~17:15

□ 입장료 : €2

□ 홈페이지 : www.rothenburgtauber-evangelisch.de/jakobskirche

 

성 야콥 교회 [St. Jakobskirche][각주:3]


야콥 교회는 1311년에 세워진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이다. 교회를 짓는데만 1311년부터 1484까지 170년이 걸렸다. 

특히 성스러운 피의 제단, 프란찌스쿠스 제단 등 15세기의 여러 제단과 5500개의 파이프로 된 오르간이 볼거리이다. 여름에는 1주일에 2회씩 오르간 연주를 한다. 

리멘슈나이더의 작품인 <최후의 만찬>은 놓치지 말고 꼭 봐야할 작품인데 이 작품에 두 천사가 들고 있는 금박의 십자가에 예수의 피가 들어갔다고 전해지는 수정이 있어 매우 유명하다.


 

 

4. 부르크 정원 (Burggarten)

 

구시가의 서쪽 끝에 위치한 정원으로, 시내에서 가장 먼 광광명소이다.

중세풍의 향기를 지닌 정원에서는 아래로는 타우버 강을 볼 수 있고, 시야가 탁 트인 전망과 산록을 감상할 수 있다.

 

 

부르크가르텐(Burggarten)[각주:4]


헤른거리(Herrngasse)를 따라서 프란찌스카너 교회(Franziskanerkirche)를 지나면 부르크가르텐밑에 다다르게 된다. 

1142년, 이 곳에 중세 왕가였던 호엔슈타우펜(Hohenstaufen)가의 성이 세워졌고 고용인과 수공업자들의 이주로 도시가 형성되었다. 이 곳은 1274년 이래로 도시국가였으나 1803년 주권을 잃고 바이에른에 합병되었다. 성의 일부는1356년, 지진으로 인해 소실되었다.

정원의 남쪽에선 도시 남부(Spitalviertel)의 전경이 보이고 서편에 있는 교회와 이중다리도 볼 수 있다.


 

 

5. 크리스마스 박물관 (German Christmas Museum)

 

개인적으로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보다 더 산타가 살 곳 같은 장소였다.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용품을 살 수 있는 곳이며, 가게 안의 5M 높이의 트리가 유명하다. (*사진촬영 금지)

크리스마스 박물관은 가게 내부에 있으며, 별도 입장료를 지불하는데 가볼만 하다. 

케테 볼파르트는 독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미국, 이탈리아등지에 약 50개의 매장이 있으며,  이곳 로텐베르크가 본점이다.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로텐부르크 시내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동화 속 한페이지를 재현해 놓은 것 같다.

 

 

□ 운영시간 : 09:00 ~ 18:00

□ 홈페이지 : https://kaethe-wohlfahrt.com/

 

 

 

6. 슈니발렌 맛집 (BrotHaus Café / Zuckerbackerei)

 

슈니발렌은 로텐부르크의 특산물이다.

로텐부르크 시내에도 여러 곳의 슈니발렌 가게가 있지만, 리뷰 평이 좋아 이 곳을 갔다.

트립어드바이저 기준 별점 ★★★★

 

종류별로 가격은 차이가 있으며, 개당 € 1.5 ~ 3 이다. 

독일 현지에서 먹는 슈니발렌은 손으로도 쉽게 부숴졌다. 

소보로 비슷한 느낌이었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웠다 

따뜻한 커피랑 마시면 더욱 좋다.  

 

>로텐부르크 디저트 가게리스트

 

7. 플뢴라인 (Plönlein)

▲ Plönlein

 

플뢴라인은 작은 광장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독일 여행하면 대부분의 떠올리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서, '유명한' 플뢴라인을 무심코 지나치기도 한다.

숨은 보석인 플뢴라인을 집중하여 찾기보다는, 형형색색의 보석으로 이루어진 로텐부르크를 즐기는 것이 더 즐거웠다.

 

Plönlein[각주:5]


One of the most famous postcard images from Rothenburg ob der Tauber is definitely the Plönlein. A narrow half-timbered building with a small fountain in front, it is framed by the Kobolzeller tower and the higher Siebers Tower, with lovingly restored townhouses to the right and left, creating a charmingly picturesque effect.

The word “Plönlein” derives from the Latin “planum” meaning “flat square”.

Both gate towers were built as part of the first expansion of the town in 1204. The Kobolzeller Tower secured the entrance to the town from the Tauber Valley. Built from dressed quarry stones, the Siebers Tower protected the southern gate until the Infirmary Quarter was incorporated within the town fortifications in the 14th century.


 


 

11 Top-Rated Tourist Attractions in Rothenburg

 

 

 

  1. [네이버 지식백과] 로텐부르크오프데어타우버 (두산백과) [본문으로]
  2.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72911115419320 [본문으로]
  3. http://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4000.asp?country_code=&state_code=&city_code=QTK&detail_code=CC06CQTK0001 [본문으로]
  4. http://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4000.asp?country_code=DE&state_code=&city_code=QTK&detail_code=CC22CQTK0001&popup_yn= [본문으로]
  5. https://tourismus.rothenburg.de/index.php?id=609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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