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을 한눈에! 낙산공원 개뿔 카페 내돈내산 솔직후기
이화동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서울 도심 속에 숨어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난다. 낙산공원 성곽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눈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개뿔’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이곳은, 한옥 기와와 모던한 외관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발길을 붙잡는다. 입구에 들어서면 본관과 별관, 두 건물로 나뉜 카페가 미로처럼 이어진다.본관은 넓고, 별관은 아담하다. 어디에 앉아도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특히 2층 테라스에 앉으면 남산타워와 빽빽한 빌딩 숲, 그리고 저 멀리까지 이어지는 하늘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날씨가 흐린 날에도 이곳의 전망은 가슴을 확 트이게 한다. 테라스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 대화를 나누고, 혼자 온 이들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