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의 백암순대 맛집, 용인 '제일식당' 솔직 후기
오늘 방문한 곳은 전국 3대 순대로 손꼽히는 백암순대 맛집입니다.백암순대는 선지가 들어가지 않고 돼지고기와 채소만으로 속을 채워 병천순대, 아바이순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담백한 편입니다. 조선시대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 우시장이 열렸던 백암면에서는 장터를 찾는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순대를 만들기 시작했던 것이 유명해져 오늘날의 백암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 제일식당은 1964년 개업해 대를 이어오며 손맛을 자랑하는 백암순대 전문점입니다.이곳은 수요미식회, KBS1 한국인의 밥상,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다수의 매스컴에 소개되어 전국 각지의 미식가들이 몰려드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제일식당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소박한 시골식당입니다. 과거에는 좌식테이블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