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포, 1963년부터 이어져 온 중화요리의 맛, 영화루
넷플릭스 스트리밍 1위, '흑백요리사'를 보고나니 중화요리가 무척 먹고 싶어지는 날입니다.그래서 오늘은 수원 60년 전통의 맛과 분위기를 간직한 노포 영화루를 방문했습니다. 영화루는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중 하나로 유명한 곳으로 수원시민들에게 친근한 곳입니다. 방문했을 당시 60-70대로 보이는 연배의 어르신들이 손님으로 많이 계셨습니다. 화교분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라 그런지 한국어, 중국어가 매장에서 섞여 들리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영화루의 내부는 전형적인 중국풍 인테리어를 담고 있습니다. 목재 테이블과 의자, 벽에 걸린 중국풍 그림, 매장을 장식한 도자기, 조각상 등이 분위기를 더합니다. 1층 홀은 아담한 편이고 옛날 중국집의 추억을 떠올리는 분들에게는 특히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