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ㅣ남문 매운오뎅, 20년 전통의 매운맛 노포
팔달문(남문)은 언제 방문해도 정겹습니다. 지금의 수원화성 상권은 행궁동으로 이전하였지만, 90년대만 하더라도 남문은 수원에서 가장 번화된 곳이었습니다.세월을 담은 듯한 거리에는 여러 노포들이 즐비하고 유서깊은 맛집들이 많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또간집 남문 매운오뎅입니다.수원 남문에 오면 배가 부르더라도 꼭 방문하는 곳으로 가볍게 분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남문 매운오뎅은 2001년 개업당시 포장마차로 시작하였고,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금의 매장이 되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매운 오뎅입니다. 물론,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일반 오뎅도 있습니다.오뎅 1인분은 2,400원으로 오뎅꼬치 2개가 제공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만원만 있으면 배는 두둑이 채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