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1년, 본인 티스토리 블로그에 게시한 글을 재구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그 당시 느낌을 살리고자, 과거에 작성했던 텍스트는 거의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1. 일정
The Courtauld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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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den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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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en / London Eye
2. 코톨드 갤러리 (The Courtald Gallery)
▲ 코톨드 갤러리
2018-08-15
런던에서 머무는 시간이 충분했기에, 갤러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코톨드 갤러리 (The Courtauld Gallery)였다. (성인 £10.5)
코톨드 갤러리는 '숨겨진 보석'이었다. 내 취향에 맞는 작품이 많았고, 갤러리 분위기는 고급스럽고 여유로웠다
특히, 인상주의 작가들의 작품이 많아서, 보는 내내 루즈하지 않아서 좋았다.
고흐 작품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3. 캠든마켓 (Camden Market)
▲ 캠든마켓
런던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동네별 색채가 담긴 Market 형성이 잘 되어있던 점이였다.
대형점포, 편의점들이 즐비한 한국과 비교했을 때, 정갈한 느낌은 없었지만 그들의 색채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볼거리가 많았고, 즐거움은 소비로 연결되는 선순환구조였다.
굳이 서울에서 이런 느낌의 장소를 찾는다면, 홍대, 이태원, 명동, 인사동 등인데,
그나마 인사동이 한국적인 느낌이 가깝고 추천해도 부끄럽지는 않을 것 같다.
4. 빅벤 (Big Ben) / 런던아이 (London Eye)
▲ 빅벤 / 런던아이
해가 지고, 웨스터민스터 다리(Westminister Bridge)로 가니 빅벤과 런던아이가 한 눈에 보인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런던의 랜드마크인 빅 벤은 무척이나 아름답다.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템즈 강에 비친 건물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같다.
대부분 국가의 수도는 강과 함께 발전한다.
한강유역을 놓고 싸웠던 삼국시대부터 지금까지, 강물은 역사를 굽어보고 있다.
빅벤을 보니, 비로소 영국에 왔다는게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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