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 글은 2011년, 본인 티스토리 블로그에 게시한 글을 재구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그 당시 느낌을 살리고자, 과거에 작성했던 텍스트는 거의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1. 일정

2018. 08. 17. 열네번째날

Westminster Abbey → Tate Modern → The Apollo Victoria

 

 

2. 웨스터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 웨스터민스터 사원

2018-08-17

 

고딕양식의 큰 건축물로, 빅벤, 국회의사당과 무척 잘 어울렸다.

관광객들은 무척이나 많았고, 따로 웨스터민스터 사원 안을 관람하지는 않았다.

 

웨스트민스터 세인트 피터 성당 참사회, 간략하게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영국고딕 양식의 거대한 성공회 성당이다.

서쪽으로는 웨스트민스터 궁전과 인접해 있다. 전통적으로 이곳은 영국 왕의 대관식 등 왕실 행사를 거행하거나 매장터로 이용하는 곳이다

 

 

3. 테이트 모던 (Tate Modern)

▲ 템스강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북동쪽으로 템스강을 따라 걷다보면, 테이트모던이 나온다.

서울 광화문 중심으로 대부분의 관광지가 흩어져 있듯이, 런던 빅벤 중심을 돌면 쉽게 유명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런던의 경우 템스강 주변으로 유명명소를 볼 수 있어 쾌적했고 시원시원했다. 

반면, 서울 광화문은 한강이 아닌 청계천을 따라 걸어야 해서 상대적으로 시원시원한 느낌이 아쉬웠다.

시원시원하게 펼쳐진 강물과 함께 흘러가다 보면 테이트 모던에 도착한다.

 

▲ 테이트모던

서울현대미술관과 유사하게 특별전으로 운영되는 공간, 상시전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상시전은 무료인 반면, 특별전의 경우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여야 입장 가능하다. 

처음 테이트모던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상시전만으로도 관람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굵직굵직한 줄기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많았다.

 

툭히 관람 후, 건물 카페에서 홍차 한잔 마시며 시원한 뷰를 보는 것이 참 좋았다.

여유를 갖기 좋은 곳이었다.

 

012

 

++++ 최근에는 서울에서 테이트모던 전시회도 열렸다 +++

 

[서울 노원구] 빛, 영국 테이트 미술관 특별전 (관람팁 / 도슨트 / 할인 / 무료주차 / 도록)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선정한 미술사 최고의 예술가 43인의 작품이 온다. 세상을 재료로 빛을 창조한 작가들과 세상에 빛을 발현하는 당신의 찬란한 순간을 위해 1. 빛, 영국 테이트

bohemihan.tistory.com

 

 

 

4.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 (Apolo Victoria Theatre)

▲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

 

학생신분에서 뮤지컬 관람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었다.

특히, 2011년 당시 한국에는 학생 프로모션이 많이 없었다.

뮤지컬 관람경험이 전무했던 나는 런던의 웨스트엔드에서 첫 뮤지컬 관람을 했다.

 

당시 국제학생증 ISIC를 발급받아, 런던여행을 했기 때문에 세계 어느 곳에서나 학생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런던에서 미술관부터 뮤지컬관람까지 국제학생증의 헤택은 어마어마 했다.

정가로 보면 엄두도 못 냈을텐데, 상당히 할인된 £27.5 에 뮤지컬을 관람했다. 그래서 두 번 볼 수 있었다.

 

즐거웠던 경험이었다.

짧은 영어회화 수준이라 웃음포인트를 많이 놓치기는 했지만..

다행히 대략적인 스토리도 이해가 갔고, 장르가 뮤지컬인 덕분에 분위기만으로도 즐거웠다.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