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ds Station → Royal Armouries Museum → The Gallery at 164 → Trinity Leeds
1. 리즈 (Leeds)
▲ Leeds Station
2014.10.19.
리즈는 제법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고고학을 전공하는 친구가 리즈를 추천하였다.
본인이 가 본 영국 중 가장 좋았다고 얘기하였다.
돌이켜보니 취향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여유롭게 방문하기 좋은 도시였다.
▲ Post Office
▲ Leeds
▲ 에어 강
리즈는 강을 마주하고 있어, 경치가 시원하였다.
시내 쪽 건물이 고풍스러웠다면, 부두 쪽은 현대화된 건물과 다양한 색채를 활용한 수상택시로 이색적이었다.
전통적으로 발달했던 운하사업은 수상택시로 탈바꿈되었고, 오늘날 리즈의 물길을 잇고 있다.
리즈(Leeds)는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 주의 도시이다.
요크셔 지방 최대의 도시로서 에어 강에 향해 있으며 잉글랜드의 동서양 해안의 거의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데 양안과 일찍부터 운하로 연결되어 있었다.
리즈는 모직물 공업과 그 거래의 중심지로서 알려져 있다.
리즈를 중심으로 하는 여섯 시(市)는 연합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인구는 2001년 기준으로 71만 5,404명이다.
- 위키백과
2. 왕립 무기고 박물관 (Royal Armouries Museum)
개인적으로 리즈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곳이다.
구석기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모든 무기를 전시해놓았다.
시대별, 국가별, 테마별로 잘 정리가 되어있었다.
왕립 무기고 박물관을 보며, '무기'는 단순한 쇠붙이가 아닌 세계 역사의 축소판이라는 것을 실감하였다.
환경을 극복하거나 활용하기까지, 각 국가의 환경과 상황에 맞추어 무기는 발달하였고, 전쟁을 거치며 더욱더 진화하였다
오디오 가이드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각 무기의 제원 및 역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어서 관람하는데 지장은 없었다.
그리고 각 층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건물 내 카페도 있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관람시간 : 10:00 ~ 17:00 (마지막 입장 16:3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바로가기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 리즈(Leeds)에 있는 국립박물관이다.
1996년에 개관하였으며 갑옷과 무기를 전시한다. 5개의 전시관에 8,500종 이상의 전시물이 있다.
중세 기사들이 입었던 갑옷, 마갑(馬甲), 창 등 약 3,000년 동안의 무기와 갑옷을 전시한다.
또,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직접 싸우는 장면이나 매 사냥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실제 총이나 갑옷을 만드는 것도 체험할 수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왕립 무기고 박물관 [Royal Armouries] (두산백과)
3. The Gallery at 164
▲ The gallery at 164
독창적인 현대미술 작품이 많았던 곳으로 기억한다.
과감한 색채와 오브제의 다양한 변형 등 실험적인 기법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었다.
▲ 2014, 전시물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고 그 방향성에 대해 호기심이 생긴다면, 한번 쯤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 관림시간 : 월~금 (08:00~17:00) / 토 (10:00~17:00) / 일 : 휴무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바로가기
4. 트리니티 리즈 (Trinity Leeds)
▲ 트리니티 리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국은 아웃렛이 한국만큼 발달되지 않은 것 같다.
해안가 시골에 거주하고 있어서 든 생각이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은 어느 곳을 가든 백화점 상권을 중심으로 크게 발달되어 있다.
리즈 같은 경우도 그랬다.
현대적인 분위기의 트리니티 리즈와(Trinity Leeds)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아케이드(Arcade)는 리즈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 Grand Arcade
SPA 브랜드부터 명품브랜드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이 곳은 남녀노소 좋아할 것 같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송도 아웃렛' 쪽과 분위기는 유사한 것 같으나, 개인적으로 건물의 느낌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곳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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