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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 관람정보

 2. 절정, 조선백자

 3. 청화백자

 4. 철화•동화백자

 5. 순백자

 

 

 


 

 

 

ㅣ1. 관람정보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은 조선시대의 다양한 백자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입니다. 

전시회는 장식기법과 생산지에 따라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18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중에는 국보/보물급 작품이 30점 이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무료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다만, 본 전시회는 현장입장 가능합니다)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는 5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예매는 아래 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LEEUM + HOAM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 호암미술관 홈페이지입니다.

leeumho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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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han.tistory.com

 

 

 

ㅣ2. 절정, 조선백자

 

ⓒ 프레시안

 

"1부. 절정, 조선백자"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 등 조선시대 대표작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조선초기 제작된 상감백자와 조선 후기 채색백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백자 59점 중 절반이 넘는 31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ㅣ3. 청화백자

 

 

"2부. 청화백자"는 왕실과 사대부의 위엄과 품격 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청화백자는 하얀 바탕에 코발트 안료로 장식한 백자입니다.

 

주로 조선 전기에 제작되었고 원칙적으로는 왕실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청화백자는 경기도 광주 관요의 왕실용 가마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조선말에 접어들며 청화백자의 기법은 변화합니다.

청화 안료에 다른 색 안료를 더해 장식하거나 새로운 문양 소재가 도입됩니다.

 

 

 

ㅣ4. 철화•동화백자

 

 

" 3부. 철화•동화백자"는 안료의 변화를 통한 백자의 또 다른 멋을 다룬 공간입니다.

철화•동화백자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탄생했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 경제는 어려워졌고 이는 값비싼 청화 안료의 수급과 직결되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지혜롭게도 대신 "철"을 안료로 사용했습니다.

"철" 안료 특유의 강렬함과 색 변화는 독특한 미의 세계를 개척하였습니다.

 

 

17세기 지방에서는 철화백자가 제작되었고,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전반에는 동 안료만 단독으로 사용하여 문양 소재를 장식한 동화백자도 제작되었습니다. 지방에서 만들어진 철화:동화백자도 정겹고 소박한 정취를 담고 있는 것이 많아 현대인들에게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출처: 리움미술관)

 

 

 

ㅣ5. 순백자

 

 

마지막 "4부. 순백자"는 백자의 본질인 백색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백자는 조선 미술을 관통하는 오브제입니다.

일반 서민이 사용하던 투박함부터 왕가의 고급스러움까지 백자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는 그릇이었습니다.

 

 

중앙에서 만든 순백자의 특징은 절제되었고 간결함입니다.

미니멀한 외향적 특징으로 인해 유약을 바른 피부는 은은하게 빛이나고 매혹적으로 보입니다.

 

 

지방에서 만들어진 순백자는 대부분 실생활에 사용될 용도로 제작되었습니다.

형태는 광주 관요의 것과 유사하지만 색/품질 등은 조금 달랐습니다.

하얀외관이 아닌 흙과 비슷한 갈색 외관이었고 보다 더 수수하고 단단하였습니다.

 

ⓒ 네이트뉴스

 

특히 이곳에는 한-일 회담당시 영부인이 함께 사진을 찍었던 백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자태를 가진 백자 '문질빈빈(文質彬彬)'을 마지막을 본 조선백자전은 막을 낼비니다.

문질빈빈(文質彬彬)


겉모양의 아름다움과 속내가 서로 잘 어울림. 즉, 외형과 내용이 모두 훌륭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 의미는 공자가 문학의 내용과 형식의 관련성에 대해 논의한 주장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공자는 꾸밈과 바탕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조화를 이루어야 군자라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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