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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사진포인트

주차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화려한 연등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미국 CNN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50곳'로 선정한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주차가 불편하므로 가까운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대중교통/택시/도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기간은 음력 4월 8일 전 약20일간. 즉, 부처님 오신날 20일 전부터 열립니다. 

 

 

일주문

 

먼저 사찰 내부에 주차를 하지 않고 마을에서부터 올라오는 경우, 위와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등, 사람, 자동차 .. 정말 많습니다.

주차는 선입선출이 아니라, 자신의 덕에 맡겨야 합니다.

사찰 정상에서 회차를 하기 전까지 주차공간이 보통 없기 때문에 거북이 걸음으로 조금씩 운전을 합니다. 

만약에 운좋게 내 주변에 마침 차량이 출차를 하고 있다면, 거기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요원이 있지만, 사찰이 커서 엉킨 차들로 길이 정체되기도 합니다.

 

 

 

지관전

 

화려한 연등을 따라 올라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마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연상시키는 동양적인 풍경이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지관전'은 1만명 이상의 신도들이 집회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 연등은 많은 이들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소망입니다. 

그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극락전

 

길을 따라 왼쪽으로 올라가면 극락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극락전 우측에 있는 '대조사전'은 아직 공사중입니다. 

삼광사 다른 곳과는 다르게 밝은 하얀색 등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극락전은 아미타 부처님을 모신 법당입니다. 극락이란 ‘지극한 즐거움’, 즉 화나고 속상한 마음을 없애고,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하는 법당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웅전 다음으로 극락전이 많습니다.

아미타부처님은 오랜 옛날, 임금님의 지위와 부귀를 버리고 출가해서 마침내 부처님이 되셨어요. 끝없는 빛과 수명을 지닌 부처님으로 우리에게 편안함과 장수를 주고 극락으로 이끌어요. 빛과 수명이 끝이 없다고 해서 ‘무량불’ 또는 ‘무량수불’이라고도 해요. 그래서 극락전을 ‘무량수전’ 또는 아미타 부처님의 이름을 붙여 ‘미타전’이라고도 해요.

아미타 부처님은 왼손의 엄지를 검지와 중지와 맞닿게 해서 들고 오른손은 무릎에 대고 있어요. 아미타 부처님의 양 옆에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계십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삼광사 차나무숲

 

삼광사 차나무숲길은 편백나무 차나무 소나무 숲 사이에 있는 명상길입니다.

극락전에서 내려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힐링숲길은 삼광사 백천공원에서 시작하여 극락전까지 이어지는 오솔길입니다.

행복길, 동행길, 하늘길 등을 명명하여 맨발로 걷거나 명상을 할 수있도록 가다듬어 도심 사찰의 운치를 더했습니다.


 

연등축제 광장 (지관전과 대웅보전 앞)

▲ 먹거리 부스

 

▲ 지관전

 

▲ 연등달기 행사

 

가장 화려하게 연등이 수놓아져 있는 곳입니다.

주차를 만약에 못하는 경우, 여기서 회차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등달기 행사체험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한 행사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있는 곳이니,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 참 좋습니다.

 

 

법화삼매당

 

법화삼매당은 삼광사 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보통 많은 연등을 담기 위해 광각/어안렌즈를 가져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53존불 팔면구층 대보탑에서 법화삼매당으로 이동하는 경우 위 '약사전 가는길' 안내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범종각에서 법화삼매당으로 이동하는 경우 건물 1층부터 차례대로 올라가면 됩니다. 

법화삼매당 창가쪽 난간에서 삼광사 한눈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법화삼매당은 ‘ㄷ’자 모양의 한국전통형식의 전각으로 1987년 10월 26일 낙성식을 봉행한 1,700여 평의 5층 요사채입니다. 주심포 양식의 공포에 기둥은 민흘림을 주고 외부공간에 가설된 계자 난간은 난간동자와 하엽과 두겁대가 서로 물리도록 하였다. 법화삼매당은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45호 석조여래 좌상을 봉안한 약사전과 승려와 신도교육을 위한 문화실, 객사, 종무소, 각 신도회 사무실, 1천여 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대중공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출처 : 삼광사)

 

 

 

사진 포인트

 

 

법화삼매당 꼭대기층 난간이 삼광사를 담기 가장 좋습니다.

형형색색의 연등부터 인물사진까지 담기 좋습니다.

법화삼매당은 일주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큰 건물입니다. 

 

부산 부산진구 초읍천로43번길 77

 

 

 

주차 

 

 

방법은 3가지 입니다.

①. 삼광사 내부에 주차하기

②. 근처 민영주차장 이용 후 올라가기

③. 민영주차장 근처 갓길에 주차하고 올라가기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방법을 추천합니다. 

벚꽃드라이브를 하듯 삼광사 하늘에 걸린 연등을 바라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게다가 마을입구부터 삼광사까지 경사가 생각외로 심합니다. 

3번째는 다른 사람의 교통체증불편을 야기하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결국 버스가 삼광사 내부를 회차해야하기에 정체되는 것은 동일합니다. 

삼광사 들어가기 전 정거장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오히려 빠르고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