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든버러 (Edinburgh), DAY & NIGHT
1. DAY 2014. 11. 16. 해가 뜨기 전 새벽. 카메라 가방을 메고 에든버러의 높은 곳으로 향한다. 가벼운 마실정도로 생각했지만, 새벽이라 그런지 어둑하고 공기도 차다. ▲ 해 뜨기 전, 에든버러 ▲ 동 틀 무렵, 에든버러 에든버러는 바다를 마주하고 있다. 태양이 만들어 낸 온도차에 의해 해무가 짙게 도시를 덮는다. 이른 시간,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마주한 풍경과 유사하다. 하나 둘씩 가로등은 소등되고, 햇살이 거리를 밝힌다. ▲ Edinburgh 어둠이 걷히자, 도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밝은 빛을 되찾고 아침을 깨우는 사람들로 분주해진다. 나는 홀리루드 공원에서 서둘러 에든버러 성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에든버러 성은 오전 9시 30분부터 입장가능하며, 입장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성문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