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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근교 여행 추천 

 

 

다녀오길 잘했다 싶을 곳 5곳

 

후쿠오카는 여행하기 참 좋은 도시다.

시내만 둘러봐도 볼거리가 많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더 흥미로운 장소들이 기다리고 있다.

전통과 감성, 자연과 온천까지 두루 갖춘 후쿠오카 근교에서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5곳을 소개한다.

 

 

 

01. 다자이후

 

 

전통과 신앙,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

 

후쿠오카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다자이후는 일본의 전통과 신앙이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이곳에 가면 가장 먼저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를 찾게 된다.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일본 수험생들이 꼭 방문하는 장소다.

 

 

입구에서부터 늘어선 참배객들 사이를 지나면, 붉은 다리가 놓인 연못과 신사 본당이 눈에 들어온다.

웅장한 나무들이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신사를 둘러본 후에는 신사 입구에서 판매하는 우메가에 모찌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갓 구운 떡에서 풍기는 고소한 향과 달콤한 팥소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다.

 

🚆 가는 방법

후쿠오카 텐진역에서 니시테츠 전철을 타면 30분이면 도착한다.

 

 

 

02. 이토시마 

 

 

후쿠오카에서 가장 감성적인 해안 여행지

 

도심의 빌딩 숲을 벗어나 바다를 보고 싶다면 이토시마가 제격이다.

후쿠오카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달리면, 푸른 바다와 감성적인 카페들이 늘어선 해안이 펼쳐진다.

 

 

이토시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후타미가우라 부부 바위다.

두 개의 바위가 바다 위에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신비롭다.

여기에 붉은 노을까지 더해지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장면이 완성된다.

 

🚗 가는 방법

렌터카를 이용하면 1시간 내로 갈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JR 전철과 버스를 환승하면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03. 야나가와

 

 

물의 도시에서 즐기는 뱃놀이

 

일본에도 ‘작은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야나가와는 운하가 발달한 도시로, 전통 나룻배를 타고 조용히 물길을 따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돈코부네라는 전통 나룻배를 타면, 선장이 장대를 이용해 배를 조용히 밀어준다.

그와 동시에 일본어로 된 민요를 불러주는데, 그 소리가 물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배에서 내리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있다.

바로 장어덮밥(세이로무시)이다.

이곳의 장어덮밥은 푹 찐 장어를 달짝지근한 간장 소스와 함께 제공하는데, 촉촉하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 가는 방법

후쿠오카 텐진역에서 니시테츠 전철을 타고 50분이면 도착한다.

 

 

 

04. 기타큐슈

 

 

일본 속 작은 유럽, 모지코 레트로

 

후쿠오카에서 조금 더 멀리 가고 싶다면 기타큐슈의 모지코 레트로를 추천한다.

마치 일본이 아닌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다.

 

모지코 레트로에는 서양식 건물이 많다.

특히, 옛날 기차역인 모지코역은 1914년에 지어진 클래식한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사진 찍기에 좋다.

항구를 따라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가 많아 산책하는 재미도 있다.

 

 

이곳에서는 반드시 야키카레를 먹어야 한다.

오븐에 구운 카레인데,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어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퍼진다.

 

🚆 가는 방법

하카타역에서 신칸센을 타면 15분 만에 도착한다. JR 재래선을 이용하면 약 1시간이 걸린다.

 

 

 

05. 유후인

 

 

온천과 자연이 주는 최고의 힐링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유후인이다.

후쿠오카에서 조금 멀지만,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유후인의 대표적인 명소는 긴린코 호수다.

특히 이른 아침이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데,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숫가를 따라 걷다 보면 일본 전통 료칸과 작은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다.

 

 

유노츠보 거리에서는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크림이 듬뿍 들어간 롤케이크가 유명하다. 물론, 유후인의 진짜 매력은 온천이다.

료칸에서 숙박을 하며 프라이빗한 노천탕을 즐기는 것도 좋고, 당일치기로 온천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가는 방법

하카타역에서 유후인 노모리 열차를 이용하면 약 2시간이 걸린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유후인ㅣ꼭 가봐야할 당일치기 코스

1️⃣ 유후인 기차역 2️⃣ 유후마부시 신(心) 3️⃣ 킨린호수 & 텐소신사 4️⃣ 유노츠보 거리 5️⃣ 코미코 아트 뮤지엄 6️⃣ 유후인 기차역 유후인은 일본 규슈의 오이타현에 있는 작은 온천

bohemihan.tistory.com

 

 

 

최신 추천 여행 코스 정리

 

여행지 이동시간 추천 및 특징
다자이후 30분 학문의 신사, 전통적인 분위기
이토시마 1시간 감성 해안 드라이브, 카페, 해산물
야나가와 50분 운하 뱃놀이, 장어덮밥
기타큐슈 (모지코) 15분~1시간 레트로 항구, 야키카레
유후인 2시간 온천, 긴린코 호수, 유노츠보 거리

 

 

🚆 당일치기 추천

다자이후, 이토시마, 야나가와, 기타큐슈 (모지코)

 

🏡 1박 2일 추천

유후인 (료칸 숙박), 이토시마 (펜션 숙박)

 

후쿠오카에서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는 곳들로, 

각 여행지마다 매력이 다르니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가끔은 시내를 벗어나 후쿠오카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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