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kespeare's Globe → Tower of London
1. 로드 메이어 쇼 (The Lord Mayor's Show)
2014. 11. 08
2014년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영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지켜지고 있고, 현재를 사는 우리가 잊지말아야 하는 날이 분명하다.
영령 기념일 또는 종전 기념일(Rememberance Day)은 제1차 세계 대전을 비롯한 전쟁들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연방 국가들과 프랑스·벨기에를 포함 여러 유럽 국가에서 에서 지켜지는 현충일(顯忠日)이다.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18년 11월 11일을 회상하기 위해 11월 11일에 지켜진다. 영령 기념일은 특히 전쟁 중에 죽은 군인들에게 바쳐진 것이며 에드워드 조지 허니의 제안으로 1919년 11월 7일 영국에서 조지 5세가 만들었다
영국에서는 비록 11월 11일에 2분간의 묵념이 지켜지긴 하지만, 11월 둘째 주일을 영령 주일로 중요하게 지킨다. 행사들은 전역병 모임인 왕립 영국 군인회의 각 지부에서 대개 조직한 각 지역 공동체의 전쟁 기념관에서 치러진다. 전형적으로 양귀비 화환을 올려 놓는다. 나팔수가 "Last Post"을 연주하고 2분간 묵념을 하며 "조례 나팔"로 마친다. 이 날은 교회 예배에도 1~2분간의 묵념이 들어간다. 주요 기념행사는 센트럴 런던의 화이트홀에서 행하며 여왕, 수상, 그리고 다른 주요 정치인과 군인들이 참석하여 퇴역 군인과 함께 기념비에 화환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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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 기념 퍼레이드
참여하는 모두가 자부심 넘쳐보이고, 질서정연했다.
이 순간을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준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만큼, 퍼레이드 행렬은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했다.
2. 글로브 극장 (Shakespeare's Globe)
▲ Shakespeare's Globe
실제 연극도 볼 수 있고, 셰익스피어에 관한 자료도 탐구할 수 있는 곳이다.
원형극장답게, 어느 곳에 앉아도 공연이 잘 보인다.
□ 운영시간 : 9시 ~ 17시 >바로가기
□ 홈페이지 : > 링크
□ 연극 예매하기 : > 바로가기
글로브 극장(Globe theatre)은 1598년 버비지 형제(Cuthberg, Richard Burbage)가 런던의 탬스 강 남쪽 사우스 워크(Southwark)에 지은 극장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다수 초연된 극장으로 알려져 있다.
1613년 6월 29일 헨리 8세 공연 도중 발생한 화재로 소실되나 이듬해 6월에 재건되었다. 1642년에 청교도 혁명의 영향으로 폐쇄되고 1644년에 철거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1997년에 17세기 원형대로 복원된 것이다. 857석의 객석이 있다.2
3. 런던탑 (Tower of London)
▲ Tower of London
우리나라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영국의 영령기념일(Remembrance day)은 붉다.
런던탑은 수 만 송이의 양귀비로 뒤덮인다.
영국시민들은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가슴 팍에 양귀비(poppy)를 꽂는다.
그래서 영령기념일을 'Poppy day'라고도 한다.
개양귀비 들판에서
플랜더즈 들판에 양귀비꽃 피었네,
줄줄이 서있는 십자가들 사이에.
그 십자가는 우리가 누운 곳 알려주기 위함.
그리고 하늘에는 종달새 힘차게 노래하며 날아오르건만
저 밑에 요란한 총소리 있어 그 노래 잘 들리지는 않네.
우리는 이제 운명을 달리한 자들.
며칠 전만 해도 살아서 새벽을 느꼈고 석양을 바라보았네.
사랑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였건만
지금 우리는 플랜더즈 들판에 이렇게 누워 있다네.
원수들과 우리들의 싸움 포기하려는데
힘이 빠져가는 내 손으로 그대 향해 던지는 이 횃불
그대 붙잡고 높이 들게나.
우리와의 신의를 그대 저 버린다면
우리는 영영 잠들지 못하리,
비록 플랜더즈 들판에 양귀비꽃 자란다 하여도.
존 맥크래(1872~1918)
> 런던탑 바로가기
4. 기타 (*런던탑에서 야경 바라봄)
런던 탑 내부 성곽에서는 '타워브릿지'가 무척 잘보인다
다만, '런던 탑' 마감시간은 '17:30'이므로 야경을 찍는다면 겨울에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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