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춘(知春). 봄을 알리는 계절의 문턱에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오랜만에 내린 하얀눈은 봄의 겨울잠을 깨웁니다.
울긋불긋한 색채를 뽐내던 단풍은 사라지고 가뿐한 나뭇가지 위에 흰눈만 쌓였습니다.
관람안내
효원공원은 효(孝)를 테마로 조성된 공원으로 다양한 조각상과 기념물이 있습니다.
자매도시 제주시를 상징하는 제주거리와 중국전통정원인 월화원이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ㅇ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7
ㅇ 운영시간 : 연중개방 (*월화원 09:00~22:00)
ㅇ 대중교통 : 수원역 앞 2-1. 82-2번 버스
ㅇ 주차 : 무료 노상 공영 주차장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80번길 42-7)
ㅇ 지도
효원공원의 겨울
눈이 닦고간 하늘은 어느때보다 쾌청해진 맑아보입니다.
비갠후 무지개처럼 오후의 햇살이 강렬하게 빛납니다.
흰둥이도 흰 눈이 반가웠는지 서늘한 공기를 가르며 움직입니다.
제주거리
월화원
1. 남입구 | 2. 문청 | 3. 전청 | 4. 중청 | 5. 영랑 | 6. 교량 |
7. 옥란당 | 8. 부용사 | 9. 화방(월방) | 10. 삼우정(우정) | 11. 후원 | 12. 곡교 |
13. 분경원 | 14. 원로 | 15. 동입구 | 16. 모란대 | 17. 우정광장 |
월화원의 동그란 출입문 위에는 계절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지춘(知春)'. 느낀다는 뜻으로 중국원림 건축의 전통적인 정원의 문으로 파초잎은 정원의 지역성을 나타냅니다.
월화원은 중국 광둥성과 2003년에 체결한 '우호 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 협약'에 따라 조성된 정원입니다.
광둥성의 전통 정원인 영남 정원처럼 건물 창문으로 밖의 정원 모습을 볼 수 있고, 후원에 흙을 쌓아 만든 산과 인공 호수 등을 배치하였습니다. 특히 월방은 중국 원림 건축의 대표적 건축물 중 하나로 강과 호수가 많은 중국 영남지방의 특색이 보입니다.
부용사는 식물 연꽃 부용에서 착안한 정자입니다. 인공 호수위에 떠있는 연꽃처럼 휴식의 공간으로 쓰입니다.
월화원을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월화원의 가을
수원시민의 추천코스
주변 카페
'955카페' 루프탑에서는 효원공원을 조망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주변 맛집
냉면이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푸짐한 고명과 육전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2020.06.17 - [Jouney/수원] - [수원] 박군자진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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