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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구 매산로에 위치한 로컬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No Smoke Without Fire (NSWF)' 교동점을 다녀왔다.

이곳은 1970년에 지어진 오래된 양옥을 최소한으로 리모델링하여 특유의 빈티지한 매력을 그대로 살렸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나무 인테리어와 자연 채광이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가 감싸 안았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방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가 있어 공간을 탐험하듯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창가 쪽으로는 목련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목련이 만개한 봄이면 창밖으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목련 풍경은 감성을 자극해 자연스레 창가 자리에 앉고 싶어진다.

 

 

교동점의 마당에는 커다란 목련나무가 있어 봄이 되면 화사하게 꽃이 피어나는 장관이 펼쳐진다.

목련이 한창일 때에는 2층 테라스가 포토존으로 변신해 많은 방문객들이 목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테라스 자리뿐만 아니라 마당 2층 내부에서도 목련을 감상할 수 있어 꽃놀이하듯 여유를 즐기기 좋다.

 

 

내가 방문한 날도 목련이 활짝 피어있어 포근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다.

카페 곳곳에 목련이 피어 있어 ‘수원 목련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다고 느꼈다.

목련 덕분에 카페 전체가 환해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NSWF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린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내가 선택한 오늘의 스페셜티 커피는 부드럽고 고소한 향이 매력적이었다.

 

 

목련 시즌에는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페 내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교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차 후 도보로 약 5분 거리라 크게 불편하지 않다.

 

2층 목련 포토존은 외부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내부로도 갈 수 있지만, 손님이 앉아 있는 공간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방해가 될 수 있다.

 

 

No Smoke Without Fire 교동점은 수원에서 커피와 목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오래된 양옥의 멋과 자연스러운 목련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목련 시즌에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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