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지상련(北池賞蓮), 꼭 가봐야 할 수원 8경
만석공원은 수원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입니다.
주변에 수원 제2야외음악당과 수원시미술전시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나들이를 겸해 문화생활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만석공원의 어원은 만석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만석거는 1795년 정조대왕이 축조한 저수지로 장안문 북쪽의 황무지를 개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만석거는 현재 만석공원으로 개발되어 원래 수면의 반 이상이 주차장, 테니스장, 자전거광장, 도로 등으로 변하였고
현재는 원래의 1/3 가량만 남아있습니다.
정조대왕은 수원화성을 축성한 후 수원의 아름다운 경치에 찬탄하였고,
정리의궤(整理儀軌)에는 수원화성 16경을 춘추 8경으로 나누어 김홍도가 이를 그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0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춘추8경은수원 8경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1912년 매일신보에 실린 이원규의 '수원8경가(水原八景歌)'로 보고 있습니다.
https://www.b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01
만석공원은 수원 8경 중 하나인 만석거에 피어난 연꽃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북지상련(北池賞蓮)은 만석거에 피어난 연꽃의 경치입니다.
만석거는 수원화성 내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정조대왕이 만년제와 함께 화성의 물 공급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만석공원의 호수를 중심으로 연꽃이 만개합니다.
연꽃의 아름다움과 호수 주변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주말이 되면 피크닉을 오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연꽃은 7월과 8월에 개화하며, 아침부터 정오까지 꽃잎을 펼쳤다가 오후가 되면 꽃잎을 다시 오므립니다.
연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수면데크길까지 있어 북지상련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석공원 둘레길은 약 1.7km로 약 40분 정도 걷는 코스입니다.
둘레길은 무성한 나무그늘 아래에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7월 중순 정오쯤 방문하였습니다.
북지상련이란 말이 무색하게, 연꽃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 건지 아니면 시기가 너무 빨랐던 건지.. 8월 초에 다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만석공원 주변에는 5개의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항상 주차 공간이 부족한 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을 추천합니다. (주차 요금은 3시간 이내 천원)
만석공원은 여름에는 연꽃, 봄에는 분홍빛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만석공원의 벚꽃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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