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슐랭 6년 연속 맛집, 명동교자 더 맛있게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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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요즘 명동에 방문객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만큼은 아니지만, 거리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서울 명동에 오면 보통 미슐랭 6관왕에 빛나는 '명동교자'를 보통 먹습니다. 

주말 정오쯤에 방문하였고 1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1966년에 개점한 명동교자는 전통 조리법을 고수하는 칼국수 전문점으로 가족 경영 음식점이다.

선보이는 메뉴는 4가지 품목으로 단출하지만, 만두와 칼국수는 오랫동안 이곳을 대중들에게 알린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다.

소박한 서비스와 인테리어, 합리적인 가격 덕에 명동교자 밖에는 항상 손님들이 줄지어 문전성시를 이룬다.

한편, 같은 구역에 본점과 동일한 메뉴를 제공하는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미쉐린가이드)

 

명동교자

🕑 매일 10:30~21:00 (*라스트오더 20:30)

🎫 메뉴

- 칼국수 / 비빔국수 : 10,000원 

- 만두 : 11,000원 (*포장가능)

- 콩국수 : 11,000원 (22년 4월 15일 개시)

- 밥, 사리추가 무료

🐶 반려동물 X

📞 0507-1366-5348

🅿 주차장

- 별도 주차장이 없습니다. 저는 근처 롯데백화점에 주차하였습니다. (도보 10분)

-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 가입하면 3시간 무료주차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서울 중구 명동10길 29

🌐 http://www.mdkj.co.kr/

1966년 창업 - 명동교자

 

 

 

만두는 강렬한 육즙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대표메뉴답습니다

기호에 따라 기름지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땐 함께나온 김치와 싸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 김치는 좀 매운편입니다. 

입속 가득히 퍼지는 칼국수의 고기국물과 고명의 조화도 훌륭했습니다. 

비빔국수는 새콤달콤합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맛입니다. 

 

좀 불편했던 점은 두가지입니다.

먼저, 테이블마다 휴지통이 없습니다. 휴지를 버리기 위해서는 실례를 무릅쓰고 통로 옆테이블 바닥에 있는 휴지통을 이용해야합니다. 게다가 테이블이 무척 작아서 도떼기 시장 같았습니다. 

두번째로 다짜고짜와서 '다 먹으셨죠?'하면서 치우는 직원의 태도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도 얄짤없었습니다. 아무리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지만, 손님이 적어도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주는게 매너 아닌가 싶습니다.

 

재방문의사는 없습니다. 

추억의 한 페이지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지만, 예전과도 너무나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만약에 방문한다면 사람들이 덜 붐비는 시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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