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다랭이마을 '카페톨' 자세한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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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남해를 방문하였습니다.

무르익은 벼들의 황금빛 물결과 어우러진 푸른 남해바다의 풍경이 무척이나 이국적이었습니다.

황금빛 풍경에 함께 물들다 보니 어느덧 다랭이마을 가장 안쪽에 있는 카페톨에 다다렀습니다.

 

 

카페톨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탁 트인 정원입니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남해바다를 수놓고 있었습니다.

 

 

카페톨은 남해 다랭이마을을 품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부터 아기자기한 실내좌석까지,

어느 섬 마을의 카페는 무척 낭만적입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남해 다랭이마을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카페입니다.

다랭이마을은 오래전부터 계단식 논으로 유명했는데, 그런 전통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카페여서 마을의 정취와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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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는 개방감 좋은 통창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좌석에서든 편안하게창밖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실내 곳곳에 인테리어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사진들이 정취를 카페톨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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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톨은 남해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와 쫀득한 쌀식빵/카스테라가 유명합니다.

저는 시즌메뉴인 남해유자스무디와 쌀빵,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남해산 유기농 유자원액으로 만든 상큼하고 시원한 맛의 스무디가 입 속 가득히 퍼집니다. 

스무디에 고르게 섞인 잘게 썬 유자껍질의 말캉하고 아삭한 식감이 맛을 풍미를 더해줍니다.

쌀 카스테라는 구름같이 폭신한 식감에 기분좋은 정도의 달콤한 비가 내린듯 했습니다. 

핸드드립은 깔끔한 산미가 느껴졌고 향긋한 끝맛이 남해바다 정원의 플로럴함을 연상시킵니다.

 

 

기분좋게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다랭이마을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테라스는 최고의 포토존이었습니다.

일몰이 지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노을이 아름답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더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는 다랭이마을 입구의 공용주차장에 가능하며, 카페톨까지는 도보로 5~10분 정도로 산책 삼아 걸어오는 것도 괜찮답니다.

남해 다랭이마을을 찾는다면 카페톨에서 여유로운 시간 꼭 한번 즐겨보세요! 

 

 

카페톨 ​🕑 금-일 10:30-17:30, 월 10:30-16:30 ☕ 핸드드립 8천원 🅿 다랭이마을 공영주차장 📞 0507-1497-8520 👶🏻 YES 키즈 🐶 YES 펫 📍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17-27 카페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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