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회와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현지인 맛집
강원도 고성군 봉포항에 자리 잡은 영순네 횟집은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영순네횟집은 현지인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고성군 대표 맛집으로 해질녘에 방문하면 따뜻한 동해안 노을도 만날 수 있습니다.
평일 오후 7시 30분쯤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 테라스석은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다행히 웨이팅 끝에 분위기 좋은 테라스 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영순네횟집은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므로 방문 전 매장상황을 조회하시면 빠르게 이용가능합니다.
물론 영순네횟집에는 단체 손님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좌석도 있습니다.
일행이 많거나 야외테라스석이 꽉 찬 경우 실내석 이용을 추천합니다.
무척 낭만적인 여름 바다였습니다.
분위기 덕분인지 사람들의 대화는 끊임이 없었고 사람들은 한잔 두 잔 술잔을 비워갔습니다.
모듬회 중(中)자를 주문했습니다.
성인 3명 기준으로 적당한 양이었고 모듬회에는 매운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인메뉴 전에 나오는 스끼다시입니다.
멍게, 문어 등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한상 차림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멍게의 신선한 바다향, 가리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 세꼬시 아삭아삭한 재밌는 식감 등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미역국도 품질 좋고 싱싱한 미역을 사용했는지 고깃기름 하나 없는 맑은 국물이었지만 맛은 깊고 진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회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듬회입니다.
신선하고 두툼한 식감의 회를 초장에 찍고 깻잎에 싸 한입에 넣습니다.
바다의 노을 진 풍경과 어우러진 쌈의 맛이 술잔을 절로 부릅니다.
얼큰한 맛이 일품인 매운탕입니다.
회를 썰고 남은 생선 잔뼈만 있을 줄 알았는데 지리탕처럼 생선 한 마리가 푸짐하게 들어간 느낌입니다.
발라먹을 생선살도 많았고 쫄깃쫄깃한 수제비도 별미였습니다.
아버지께서도 매운탕을 가장 만족스러워하셨습니다.
날이 저물고 밖에서 어슬렁거리던 고양이들도 테라스 안으로 들어옵니다.
손님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는지 털에서는 윤기가 흐르고 사람들을 무서워하지도 않았습니다.
붉은 물감을 머금고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어느덧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고성 바다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7월 한여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영순네횟집에서 신선한 회와 함께 멋진 바다 전망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 영순네횟집 🕑 매일 10:00-21:30 🐟모듬회 90,000원 ~ 180,000원 🐶 반려동물 X 📞 033-633-8887 🅿 주차가능 📍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해변길 9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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