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다 신사 탐방기,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칼이 보관된 곳
후쿠오카 여행을 하며 도심 속에서 일본 전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했다.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쿠시다 신사(櫛田神社)이다. 757년, 나라 시대에 창건된 이 신사는 하카타 지역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사로,후쿠오카에서 가장 큰 축제인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博多祇園山笠)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하카타역에서 도보 15분, 나카스강을 따라 걷다 보면 금세 신사가 보인다.도심 한복판에 있지만, 그 안으로 들어서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웅장한 목조 건축물과 화려한 금색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본관으로 가는 길목에는 청동 황소 동상이 서 있고, 곳곳에 신사 특유의 정교한 목조 장식이 남아 있다. 정문이 아닌 시장 쪽 입구로 들어가면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다소 헤맬 수도 있지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