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3년 만에 연등행렬이 재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불빛을 잃었다가 다시 밝게 빛나는 연등을 보니 마음이 좋습니다.
조계사 연등축제는 2022년 4월 18일(월)~5월 11일(수) 진행됩니다.
조계사(曹溪寺)는 조계종 절로 1395년에 지어졌습니다.
1910년에 승려들의 모금으로 설립된 각황사가 모태입니다.
1938년에는 태고사가 설립되었고, 1954년에 조계사로 개칭되었습니다.
현재 조계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합니다. (출처: 위키백과)
시민들도 밖에 나와 자유를 만끽합니다.
다음주부터 외부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축제가 활성화되고 즐거운 날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신라 진흥왕 12년 팔관회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열리기 시작하여, 특히 고려시대 때 성행하였고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날에는 등불을 밝혀 다과(茶菓)를 베풀고, 임금과 신하가 함께 음악과 춤을 즐기며, 부처님을 즐겁게 하여 국가와 왕실의 태평을 빌었습니다.
춤을 즐기던 문화는 오늘날까지 이르러 조계사 연등불빛 아래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국적과 종교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어 흥겹게 춤을 추었습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표어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입니다.
저마다의 염원이 하늘에 닿아 모두 행복했으면 합니다.
현장에서 연등을 달 수 있는 행사도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해 보입니다.
정진하 시인의 작품 '새해에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가 떠오릅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라.
간절한 소원을 밤마다 외쳐라.
지치면 지칠수록 더 크게 외쳐라.
더 큰 용기와 더 큰 꿈을 가져라.
가야될 인연의 길이 엇갈렸다면
후회말고 돌아서라.
꼭 그 길이 아니라도
성공으로 가는 길은 많다.
내 인연과 너의 인연이 평행선을 그으며 달려가지만
결국은 우리도 종점에서 텅빈 손으로 다시 만나리.
너무 많은 꿈을 가지고 덤비지 마라.
세상은 전쟁터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싸움터다.
용서하고 화해하며 더 따뜻한 사람이 되라.
바다보다 넓고, 하늘보다 더 넓은 가슴으로
이 세상을 품어라.
새해에는 지난 날들의 악습을 버려라.
오늘 하지 못한다면 내일도 하지 못하는 법
오늘 조금이나마 전진했다면
일년 후 십년 후에는 꼭 성공하리니
조급함에 사로잡히지 말고 자유로워라.
네 인생의 마지막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애써 설명하지 마라.
세월이 가면 모든게 환하게 드러나는 법
걸어온 길보다 걸어갈 길에 집념하라.
날마다 좋은 날이 되게 애써라.
궂은날일수록 더 간절한 기도를 올려라.
날마다 날마다 좋은 날이 되도록
새해에는 심호흡을 크게 하라.
주차는 '그랑 서울 주차장'을 추천합니다.
조건없이 주말 12시간 5,000원 입니다.
조계사까지 도보로 6분 거리입니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36 135
연등축제를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추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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