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1년, 본인 티스토리 블로그에 게시한 글을 재구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그 당시 느낌을 살리고자, 과거에 작성했던 텍스트는 거의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1. 모흐멍 (Mormant) → 프로뱅 (Provins)
프로뱅(프랑스어: Provins)은 프랑스 일드프랑스 센에마른주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14.72km2, 인구는 12,161명(2012년 기준), 인구 밀도는 830명/km2이다. 이 곳에 있는 중세 시대 상가 지역은 200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출처: 위키피디아)
2. 프로뱅 (Provins)
2011-08-06
처음에는 어떤 도시인 줄도 모르고 단지 좀 커보이는 이유만으로 머물렀던 프로뱅(Provins)이다.
같이 동행했던 친구는 전날의 충격을 보듬는지 숙박업소를 택했다. 그리고 동행했던 친구는 숙소에서 쉬기로 하고, 나는 무작정 시내로 나왔다.
도시는 중세시대에 머무는 듯 했다.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이 득실됬다.
그리운 이들에게 안부를 전하려고 엽서를 보다 프로방스가 유네스코에 등록된 도시임을 알게 된다.
수원 화성과도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느낌이다. 교회도 그렇고 성곽전체도 그렇고 하여간 참 좋다.
오랜만에 자전거가 아닌 눈호강에 집중해서 좋다. 정말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도시다.
▲ 관광책자 (2011)
▲ 도시의 모습 (중세시대 상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3. 프로뱅 천주교 성당 (Saint-Quiriace de provins)
▲ 성당가는 길
마을어귀에서 차근히 올라가면 성당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프랑스의 외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유럽에서 가본 성당 중 이 곳이 제일 자유롭고 조용했다.
▲ 성당내부
3. 프로뱅 축제
▲ 마을골목길
밖으로 나오니 무슨 로맨틱하게 촛불로 길을 만들어놨다.
참 친절한 사람들이다. 그렇게 어둡지도 않았지만 은은한 불빛이 정말 낭만적이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니, 무릉도원마냥 향연이 펼쳐져 있다.
비도 보슬보슬 내리고 이방인 같이 서 있기만 할 뿐.. 연인이랑 오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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