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ㅣ거문오름, 꼭 가봐야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오름 (예약방법, 추천코스, 소요시간)

 

차례

　1. 거문오름

　2. 예약방법

　3. 추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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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1. 거문오름

 

ⓒ 비짓제주 (https://www.visitjeju.ne)

 

거문오름은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오름입니다.

거문오름의 어원은 '검다', '신령스럽다'입니다.  검은 숲은 비가 내리면 더욱 신비스럽게 보입니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입니다.

이곳에서 분출된 마그마는 만장굴의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ㅣ2. 예약방법

 

 

거문오름 탐방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탐방 희망 전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은 불가합니다.

탐방예약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ㄴ비다.

https://www.jeju.go.kr/wnhcenter/black/reserve.htm

제주특별자치도

 

탐방 회차는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진행되며 각 회차당 정원은 50명입니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1시입니다.

매주 화요일, 설날, 추석엔 탐방이 없고 기상악화 시 전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예약을 완료하면 카카오톡으로 안내문자가 옵니다.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입니다.

　①. 반드시 운동화/등산화를 신어야 입장가능합니다.

　②. 출발 10분전 매표소에서 발권 후 센터에 모여야 합니다.

　③. 스틱, 우산, 양산 사용은 불가합니다

　④.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며, 물만 반입가능합니다.

 

거문오름 🕑 09:00-13: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예약필요) 📞 064-782-2810 🅿 무료주차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 http://www.jeju.go.kr/wnhcenter/black/black.htm

 

 

 

ㅣ3. 추천코스

 

 

거문오름 탐방 코스는 총 세 가지입니다.

　①. 정상코스 약 1.8km (약 1시간 소요)

　②. 분화구코스 약 5.5km (약 2시간 30분 소요)

　③. 전체코스 약 10km (약 3시간 30분 소요)

 

해설사님은 분화구코스까지만 동행합니다.

나머지 구간은 개인적으로 산행해야하며,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코스는 분화구코스입니다. 

거문오름을 온전히 느끼기에 적당한 거리의 코스입니다. 

정상코스에서는 보지 못하는 용암동굴을 비롯한, 산탄, 풍혈, 식나무 군락지 등 화산지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때 만든 갱도진지, 병참도로 등 군사 시설 볼 수 있습니다.

 

거문오름탐방안내소

 

출발 10분전까지 거문탐방안내소로 모입니다.

매표소에서 예약내역을 보여준 후 입장권과 교환합니다.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정도입니다.

 

입구

 

정상가는 길

나무데크는 두사람정도의 너비입니다. 

각자 페이스가 다르기에 해설사님이 중간중간 해설을 하며 산행을 조율합니다.

 

전망대

매표소부터 전망대까지  1시간정도 걸립니다.

이렇게 하늘이 맑은 날에는 저 멀리 한라산도 보입니다.

 

정상

정상석입니다. 

원래 나무가 있던 자리를 베서 주변이 살짝 휑합니다.

 

두번째 전망대

거문오름 분화구를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갈림길

야외화장실이 있는 곳입니다.

거문오름 내에는 화장실이 이곳밖에 없습니다.

하산을 원하는 경우 삼나무를 따라 내려가면 되고, 분화구코스를 원하는 경우 팻말을 따라가면 됩니다.

 

용암협곡

용암협곡은 용암동굴의 천장이 무너져 생긴 계곡입니다.

겨울에도 푸르고 울창한 숲이 유지되며 이 주변에는 상록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붓순나무·식나무 군락지

곶자왈은 제주의 독특한 화산지형 중 하나입니다.

제주어로 "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자갈이나 바위와 같은 암석덩어리를 뜻합니다.

즉, 곶자왈은 암석지대에 형성된 생태계입니다.

이곳에서는 붓순나무, 식나무, 이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앞오름 전망대

우리는 분화구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앞서 머물렀던 전망대를 올려다 봅니다. 그래서 앞오름 전망대입니다.

이제 반정도 왔습니다.

 

일본군 갱도진지

제주도에는 태평양전쟁당시 일본군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성순일출봉부터 오름까지 일본군은 갱도를 파고 진지를 구축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편하게 걷고 있는 이 길도 일본군의 병참도로였습니다.

 

숯가마터

제주도민의 애환이 담겨 있는 숯가마터입니다.

숯가마터는 해안이나 중산간지대에는 남아있지 않고 한라산 고지대에서만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화전민들이 이곳에서 숯을 만들고 시장에 내다 팔았을 걸로 짐작됩니다.

 

풍혈

풍혈이란 암석들이 성글게 쌓여 있는 틈에서 바람이 나오는 곳을 말합니다.

대기중의 공기는 이 암석들의 틈 사이를 지나면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덕분에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풍혈 주변에서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한 줌의 흙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바위틈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합니다.

 

수직동굴

수직동굴은 거문오름의 상징적인 곳입니다. 실제 너무 어둡기 때문에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이곳이 분화구코스의 마지막 지점입니다.

전체구간을 산행하고 싶다면 오른쪽 '능선' 팻말을 따라 개인적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저희 차수 모든 사람들은 다 하산하였습니다. 

 

매표소 돌아가는 길

하산하는 길입니다.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서 걷다보니 절로 흥이 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비오는 날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해설사님이 말한 거문오름의 숲속향이 무척 기대됩니다.

 

기념품 가게는 매표소 안에 있습니다.

이곳 거문오름에서만 한정판매하는 제품부터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거문오름 근처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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