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수오멘린나 섬 (Suomenlinna) - 핀란드의 강화도
2014. 12. 26. 야간열차에서 내리니 날이 밝았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이동했다. 이번에는 배를 탔다. 수오멘린나는 한국의 강화도 같은 군사적 요충지이다. 다만, 연륙교가 없어 여객선을 타고 이동하여야 한다. 군도 함대의 근거지로 사용된 수오멘린나는 핀란드가 스웨덴 왕국에 속해 있던 18세기 중반에 지어졌습니다. 수오멘린나는 1991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6개 섬의 각 부분은 다양한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 개의 섬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코스 및 장소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주말을 보내거나, 조용히 저녁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밤 공기가 따뜻한 여름에는 밤늦게까지 수오멘린나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여객선은 새벽 2시에 수오멘린나를 출발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