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현지인이 추천하는 굴밥 맛집 5곳
겨울이 되면 차가워진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굴이 떠오릅니다. 껍질째로는 ‘석화’라 불리며, 구이를 비롯해 회, 전, 김치, 젓갈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어 특유의 감칠맛으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특히, 굴의 주산지로 잘 알려진 통영은 굴을 바다에 잠긴 상태로 기르는 ‘수하식’ 방식으로 양식합니다. 이 방법은 굴이 풍부한 플랑크톤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알이 크고 영양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통영은 국내 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겨울철이면 굴로 국을 끓여 먹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이는 겨울의 별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특히, 굴 국밥은 멸치 국물에 무, 미역, 두부 등을 넣고 끓인 후 다진 마늘, 고추, 쪽파를 더해 간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신선한 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