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부터 이어진 수원의 맛, 북회원 짜장면은 역시 다르네요
오늘은 1987년 개업, 약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의 대표 중화요리 노포 '북회원'을 다녀왔습니다.수원화성 근처에 자리잡아 성곽길을 가볍게 산책하고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건, 매장을 환하게 밝히는 중국 홍등 장식입니다.전통적인 분위기와 깔끔함이 조화를 이루는 내부는 단체 모임이나 가족 외식뿐만 아니라 혼밥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좌석은 혼자 앉기 좋은 창가석,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은 단체석, 그리고 프라이빗 룸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하게 이곳의 음식을 맛 보기 위해 짜장면, 삼선짬뽕,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짜장면은 카러멜라이징된 양파의 깊은 풍미가 돋보입니다.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