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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1년, 본인 티스토리 블로그에 게시한 글을 재구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그 당시 느낌을 살리고자, 과거에 작성했던 텍스트는 거의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1. 데카트론 샵

▲ 파리 데카트론 샵

2011-08-04

자전거는 국내에서 타던 내 자전거를 타고 싶었으나 항공화물료가 여간 비싸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자전거는 스포츠 물품에 해당 되서 일반 화물도 아닌 특수화물이었다. 

게다가 왕복 운송료를 생각하면 여행에 있어 무시못할 가격이라, 프랑스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유럽 자전거여행시 '현지구매'가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효율적이다

 

 

https://www.decathlon.ie/all-sports/cycling-touring/leasure-bikes.html

프랑스의 유명한 스포츠 용품점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삼천리 3000'격인데, 자전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1 기준)

게다가 캠핑용품도 팔고 있어, 유럽 자전거 여행 컨셉에 딱 알맞은 가게였다. 

 

처음에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살려고 했지만, 속도보다 안정감이 중심이라 생각해 바퀴가 두껍고 튼튼한 MTB 쪽으로 갔다.

실제로 여행중 타이어가 3번 정도 펑크난 경우를 제외하고, 무척이나 튼튼했고 충격흡수도 어느정도 잘해줬다.

 

 

▲ 데카트론 샵에서 판매하는 물품

 

내가 구입한 모델은

ROCKRIDER 5.1 (£149.99 )

이며, 공임비(\ 8,000) 별도였다.

데카트론 샵은 텐트부터 가스까지 각종 캠핑용품도 구비하고 있었다. 

준비해온 가스는 공항검색대에서 버려, "PRIMUS" 제품(은색)을 구입했다.

 

사진에 보이는 파랑색 가스는 한국에서 가져온 버너에 맞지 않는 규격이다. 주로유럽캠핑장에서 많이 파는데 한번 개봉하면 환불해주지 않는다.

정말 가스가 필요하다면 흔히 보이는 부탄가스 형태인 연료(£2.99)를 사는게 낫다. 한국에서 가져온 버너에 부탄가스튜브만 결합하면 쓸 수 있다.

 

2. 실전

 

▲ 주행시 짐을 리어랙에 장착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