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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 엥겔베르그 (Engelberg)

2. 티틀리스 (Titlis)

 

 


 

 

 

1. 엥겔베르그 (Engelberg)

▲ Engelberg, Switzerland

 

2015.03.23

 

티틀리스 산을 보기 위해, 루체른에서 엥겔베르그로 이동하였다. 

엥겔베르그는 동화속의 나올법한 알프스의 마을이었다.

어디선가 하이디가 살고 있을 것만 같았다.

 

엥겔베르그(Engelberg)는 '천사의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름에는 등산객,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오늘날 하이디 대신, 부자들의 별장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인구는 4,001명(2007)이다. 면적은 40.75㎢, 고도는 1,015m이다. 도시명은 ‘천사의 산’이라는 뜻으로, 1120년 수도원을 세운 콘라트 폰 셀렌뷔렌(Konrad von Sellenbüren)이 수도원이 자리 잡을 터를 말해주는 천사의 목소리를 들었고 수도원 설립 후 수도원장이 수도원 이름을 지으려 고심하던 중 천사들의 합창을 들었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중세시대에 베네딕토회 수도원 학교의 높은 교육적 성과로 이름을 높였다. 19세기부터 세계적 휴양지와 스파로 유명해졌고 오늘날에는 깨끗한 공기와 스키 시설로 알려져 있다. 현대적 스포츠 시설과 지리적 위치로 인해 여름과 겨울에 모두 관광업이 성하다. 가까운 대도시는 로체른과 취리히이다. 

1903년부터 스키장이 개발되었다. 슬로프 총연장 82km가 티틀리스산(Mt. Titlis) 등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스키 시즌이 길어 10월부터 다음해 5월 말까지 이어지며 스키점프 월드컵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스키대회가 열린다. 여름에는 등산, 하이킹, 사이클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엥겔베르크수도원을 비롯해 유서 깊은 예배당이 많이 있다.[각주:1]


 

 

Summer_Guide_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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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_Guide_Prospek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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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티틀리스 (Titlis)

Photo by Denis Linine on Unsplash

 

스위스 루체른(Luzern)에는 명산이 3개 있습니다.

'리기, 티틀리스, 필라투스'. 그 중 오늘 가볼 곳은 티틀리스입니다.

먼저 티틀리스에 가기 위해서는 엥겔베르그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됩니다. 

정상까지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엥겔베르그 → 티틀리스


 

□ 운영시간 : 08:30 ~ 17:00

□ 거리 : 도보 10분 (*무료셔틀탑승 可)

□ 날씨 / 시설가동 : https://www.engelberg.ch/en/open-trails/winter/

□ 가격 : CHF 92 (\100,-) (*스위스 패스 50% 할인 可) / https://www.titlis.ch/en/info/general/Prices

 

▲ 티틀리스 타는 곳

 

 

엥겔베르그에서 티틀리스까지 직행은 없다. 총 3번 환승하여야 한다.

하이킹 또는 스키를 즐기는 경우, 굳이 티틀리스 왕복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① Engelberg → TRUBSEE : 작은 8인승 곤돌라

 ② TRUBSEE → STAND : 큰 곤돌라

 ③ STAND → TITLIS  : 360º 곤돌라

 

▲ 작은 8인승 곤돌라 (Engelberg → TRUBSEE)

 

▲ 큰 곤돌라 (TRUBSEE → STAND)

 

▲ 360º 곤돌라 (STAND → TITLIS)  

 

티틀리스 → 엥겔베르그


▲ 티틀리스 (Titlis)

 

360도 회전 곤돌라를 타고, 웅장한 알프스 산맥을 바라보니 인간의 작음이 덧없이 느껴진다.

산 정상에 올라가면 고층빌딩이 보이는 한국과 달리, 얼음과 눈밖에 보이지 않았다.

정말 거대했다.

 

▲ the Mount Titlis walkway ,Switzerland

 

유럽에서 가장 높은 흔들 다리인 티틀리스 클리프 워크이다.

발 밑은 정말 아찔했고, 거센 산바람이 신발 밑바닥까지 감싸고 있었다.

 

▲ 흔들다리에서 바라본 알프스

 

개인적으로 티틀리스 정상 보다, 흔들다리에서 바라본 알프스가 더욱 멋졌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온전한 자연.

스키를 타는 사람도 없었다. 심지어 짐승 발자국도 없었다.

깎아지는 절벽과 나무조차 보이지 않는 설산은 '날 것' 그대로였다.

 

▲ 티틀리스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티틀리스 정상부터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3,030m 코스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즐기는 유럽인들을 보고, 스위스가 왜 스키강국인지를 느꼈다.

대부분의 동양인들은 단순히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는 것이 목적인 것 같았다.

 

 

설산을 너무 얕보았다.

사전준비도 철저하지 못했고, 아이젠과 폴대 등 장비도 없었다. 

특히 매끈한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것은 생각보다 정말 힘들었다.

미끄러지지 않기위해 지그재그로 걸어야 했다.

 

계획은 Engstlensee에서 이동수단을 타고 하산하는 것이였다.

 

▲ 티틀리스에서 Engstlensee 가는길

 

 

▲ Engstlensee

 

하지만 케이블카는 운행하지 않았다.

허탈한 웃음만 나왔다.

어떻게 돌아갔는지 기억이 정확히 나지 않는다.

 

내려가는 길은 간신히 케이블 카를 찾아, 쓰러지듯이 탄 것 같다.

 

▲ Trubsee

 

▲ Eugenisee

 

▲ Engelberg

 

 

무사히 엥겔베르그에 도착하였고, 겨울산행의 무서움을 몸소 느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여름 트레킹을 통해 조금이나마 대자연이 너그러울 때 안기고 싶다.

 

티틀리스 정보[각주:2]


3,000m 높이의 산 정상에 오르면 환상적인 파노라마는 물론 또 다른 즐거움이 여행객을 기다린다. 일광욕 테라스가 딸린 다양한 레스토랑, 무료 입장할 수 있는 빙하 동굴(Glacier Cave), 유럽에서 가장 높은 도보 현수교인 “티틀리스 클리프 워크(Titlis Cliff Walk)”는 물론 만년설과 빙하 등을 볼 수 있다. 빙하 위의 체어리프트 “아이스 플라이어(Ice Flyer)”에 오르면 말 그대로 티틀리스(Titlis) 빙하 위를 날아 무료 놀이공원인 글래시어 파크(Glacier Park)까지 날아간다.

 

□ 고도: 해발 3,062m

□ 가는 법: 루체른(Lucerne)에서 엥엘베르그(Engelberg)까지 첸트랄반(Zentralbahn), 계곡 역까지 도보, 티틀리스(Titlis)까지 곤돌라와 공중 케이블카 이용

□ 운행 시간표: 일년 내내 운행 

□ 정상까지 소요시간: 약 30분 

□ 즐길 거리: 빙하 동굴(Glacier Cave), 현수교, 빙하 체어리프트, 스노우 파크 트륍제(Trübsee) (스노우 튜빙), 트륍제(Trübsee) 호수에서 보트 타기, 알프 게르쉬니(Alp Gerschni)에서 트로티바이크 스쿠터 타기, 알프 엥스틀렌(Alp Engstlen)과 멜히제 프루트(Melchsee Frutt)까지 돌아보는 4개 호수 하이킹

□ 음식과 음료: 산을 오르는 곳곳에 레스토랑이 있으며 (여름엔 휴업), 산 정상에도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

□ 특전: 곤돌라 엥엘베르그(Engelberg)–트륍제(Trübsee)–슈탄트(Stand)는 현재 교통편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 [네이버 지식백과] 엥겔베르크 (두산백과) [본문으로]
  2. https://www.myswitzerland.com/ko/titlis-1.html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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