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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 인터라켄 떠나는 길
2. 메종 까이에 (Maison Cailler)

 


 

 

InterlakenMaison Cailler → GruyèreBern

 

 

1. 인터라켄 떠나는 길

 

2018. 03. 26.

 

스위스 일곱번째 날,

마음을 머금고 있던 알프스 산맥을 떠난다.

 

모든 여행자들이 그렇듯, 유럽의 지붕인 알프스를 잊지 못할 것이다.

알프스의 은빛과 같은 머리카락이 될 때, 다시 하얀구름을 밟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원래 일정은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이었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조금 더 스위스를 느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인터라켄에서 베른 근교인 '브록(Broc)'로 향했다. 

 

 

2. 메종 까이에 (Maison Cailler)

▲ Maison Cailler 

 

생각보다 가는 길은 꽤 멀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도시 브록에서도 외지 쪽에 있어 대중교통이 불편한 편이다.

 

□ 입장료: CHF 12 (*스위스패스 무료)

□ 투어시간: 약 1시간

□ 홈페이지: https://cailler.ch/en/

 

 

까이에 팩토리 투어[각주:1]


상상력의 감각은 ‘까이에’ 초콜릿 생산 과정의 여러 단계에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결합되며, 이는 집중적인 시청각 가이드 투어의 일환으로써 이어진다. 

카메라를 통해, 방문객들은 초콜릿의 성분을 가지고 초콜릿이 만들어 지는 생생한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1898년부터 1960년대까지의 소박한 공장의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사진 작품을 통해 과거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 시간을 통과하는 여행은 삶에 추억들을 실어 온다. 

식욕이 돋은 방문객들은 스위스 초콜릿 ‘까이에’에서 생산된 모든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는 특별히 디자인된 상점에 방문해 볼 수 있다. 

 

관심이 있는 방문객은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보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는데, 초콜릿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사람의 지도를 받으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을 통해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어가며 카카오의 쓴 맛, 단 맛을 경험한다. 이 과정을 통해 초콜릿에 열을 가하는 과장, 콘칭(초콜릿 원료를 저어서 녹이는 공정), 가나쉬에 대해 알아간다. 직접 만든 초콜릿은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주 단위로 다채로운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소요시간: 1시간 30분

 - 인원: 1-20명

 - 언어: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 역사 소개

 

결국, 네슬레에게 인수된다.

 

▲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

 

▲ 초콜렛의 주요한 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과정

 

초콜릿의 주요한 원료를 공급하는 목장 주인들의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갓 볶은 카카오 향은 달콤쌉사름하였고 치즈 또한 풍미가 가득했다. 

 

▲ 초콜릿 공정

 

대부분의 공정이 현대화 되었기에,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는 초콜릿을 먹을 수 있다. 

 

▲ 까이에의 다양한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호텔이나 고급레스토랑에 공급되는 상위 고급 초콜릿 라인도 맛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한 맛을 싫어해 다크초콜릿을 좋아하는데, 여기 밀크초콜릿은 밸런스가 훌륭하였다.

 

▲ 까이에 샵에서 파는 초콜릿

 

초콜릿뿐만 아니라, 샵에서 파는 케이스, 엽서 등이 무척 사랑스럽다.

70년대 빈티지한 감성을 가진 제품들이 많아, 초콜릿보다 엽서, 케이스를 많이 샀다.

아이들과 왔을 때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이며, 공장 바깥에는 자연친화적인 놀이터도 있다.

 

 

세계적인 고급 초콜릿의 본산지 스위스,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각주:2]


스위스에 초콜릿이 처음 유입된 시점은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679년 취리히의 시장인 헨리 에셔(Henri Escher)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먹은 초콜릿 음료를 스위스에 소개했다. 

그러나 이후 100년이 지나도록 스위스에서 초콜릿의 상업적인 생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1819년 브베(Vevey) 근방에 위치한 꼬르쉬에르(Corsier)에서 프랑수아 루이 까이에(Francois-Louis Cailler)에 의해 최초로 초콜릿이 생산되었다.

1819년 이후 스위스의 많은 제조업자들이 초콜릿 개발에 참여하였다. 1826년 필립 쉬샤르(Philippe Suchard)는 세리에르(Serrieres)에, 같은 해 자끄 풀끼에(Jacques Foulquier)는 제네바(Geneva)에 초콜릿 공장을 세웠다. 

1830년 샤를-아메데 콜러(Charles-Ame?de?e Kohler)는 로잔(Lausanne)에서 초콜릿 헤즐넛(hazelnuts)을 착안하였고, 1875년 헨리 네슬레(Henri Nestle)와 다니엘 피터(Daniel Peter)는 우유와 초콜릿을 결합시켜 밀크 초콜릿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로돌프 린트(Rodolphe Lindt)는 1879년 베른(Bern)에 초콜릿 공장을 세운 후 세계 최초로 콘칭(conching) 기법을 개발하였다. 콘칭 기법은 쓴맛을 줄이고 식감을 부드럽게 해 스위스 초콜릿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는 것에 영향을 미쳤다. 

초콜릿 산업이 발전하면서 1890년부터 1920년까지 스위스 초콜릿 산업은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지금의 네슬레(Nestle), 크래푸트 푸드(Kraft Foods), 미그로(Migros)와 같은 유명한 초콜릿 회사의 전신은 모두 이 시기에 활약하였다. 

20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세계불황으로 인해 스위스 초콜릿 산업에 위기가 찾아왔고, 곧이어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으로 설탕과 코코아의 수입이 제한되면서 침체기를 맞이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 이후 스위스는 초콜릿 생산을 자동화하였고 스위스 초콜릿 산업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 https://www.myswitzerland.com/ko/cailler-chocolate-factory.html [본문으로]
  2. [출처: 중앙일보]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로 알아보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의 역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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