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에서 눈썰매타기 (Kleine Scheidegg - Alpiglen - Brandegg - Grindelwald)

 

차례

1. 썰매코스

2. 렌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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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매 탈 수 있는 곳

 

1. 구간

 

▲ Kleine Schiedegg → Grindelwald

 

2015.03.26. 

 

인터라켄 마지막 날.

융프라우 지역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썰매코스가 있다고 한다. 

'FIRST - FAULHORN - GRINDERWALD' 

길이는 자그마치 9 km입니다.

다만, 초보자들이 이용하기에 위험한 구간이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 사고가 나서 사람이 크게 다치기도 하였습니다

 

스위스 산악레포츠(특히, 겨울스포츠) 안전사고 유의 당부 상세보기|안전여행, 문화, 생활,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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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Kleine Schiedegg - Alpiglen - Brandegg - Grindelwald' 구간 中 가장 재밌다는 'Alpiglen ↔ Brandegg'(약 40분) 구간 위주로 반복하여 탔다.

 

썰매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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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융프라우 등반 후 'Klein Schiedegg'에서 썰매를 빌린 후, 이를 통해 Gridelwald에 도착. 그리고 기차역에서 배송비(CHF 5)만 지불하고 썰매만 올려보냄.

2. 융프라우 VIP 패스 이용시, 동봉되어 있는 '눈썰매 리프트권' 이용

3. 썰매패스 하루권 구매 (SLEDGING DAY PASSES): 성인 (CHF 35) / 청소년 (CHF 29) / 어린이 (CHF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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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ndelwald → Kleine Schied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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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eine Schiedegg 行 기차타는 곳 

 

Kleine Schiedegg (2,06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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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이네샤이덱 (Kleine Schiedegg)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눈썰매로 이동하여야 하는 거리는 약 9.3km. 도보 3시간에 해당되는 거리

게다가 폭설로 인하여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었다.

 

스위스 설산(雪山)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기에, 주저없이 썰매에 몸을 맡겼다

 

 

Alpiglen (1,61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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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피글렌 (Alpiglen)

 

평온한 구글맵과 달리, 알피글렌도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표지판을 보는데 있어, 클라이네샤이덱 보다 지장을 덜 받았다..

다른 구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기에, 'EASY/HARD' 갈림길이 나오면 'HARD'로 달리면 된다. 

 

▲ 알피글렌 (Alpiglen)

 

Brand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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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란덱 (Brandegg)

 

브란덱(Brandegg) 역은 썰매를 타려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게다가 레스토랑이 있어서, 따뜻한 커피 한 잔에 몸을 녹일 수 있었다.

클라이네샤이덱부터 약 6km를 썰매로 내려온 후 마시는 커피는 정말 달콤했다.

 

▲ 브란덱 (Brandegg)

 

아이거 울트라 트레일(Eiger Ultra Trail)에서 가장 스릴넘치는 길이었다.

급격한 경사와 구불구불한 산길 코스.

피르스트 코스에 비해 안전하다고는 하나, 썰매 길 옆으로 펜스 같은 것은 없었다. 

발을 이용해 방향과 속도를 동시에 조절하여야 했다.

 

Grindelw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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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델발트 (Grindelwald) 

 

멀리서, 그린델발트가 보인다.

동상 할아버지께서 다음에는 스키를 타라고 권하는 것 같았다.

크게 다친 경험이 있어, 다시 썰매에 폴짝 앉는다.

 

 

2. 렌탈

▲ 렌탈샵 (파랑: 스키초급 / 빨강: 스키고급 / 보라: 하이킹,썰매)

 

▲ Grindelwald 썰매 빌리는 곳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크게 금액적인 차이는 나지 않는다.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눈썰매 CHF 15 + 부츠 CHF 15 + 장갑 10 CHF

 

눈썰매를 즐기기 위해서 부츠 또는 장갑은 선택사항이다.

고어텍스 등산화를 신고 눈썰매를 즐겼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신발과 바지 안으로 들어와 다 젖었다.

부츠와 장갑은 필히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썰매를 빌릴 시 보증금을 내며, 반환시 돌려받는다.

썰매 이용기간은 '하루종일 무제한'이다. 

나무썰매보다 강철썰매가 빠르고 재밌다. 

 

(*클라이네샤이덱(Klein Scheidegg)에서 렌탈할 경우 'Wy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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