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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the bruce StatueStirling Castle The National Wallace Monument

 

1. 로버트 1세 동상 (Robert the bruce Statue)

 

2014. 11. 15

 

아침일찍 숙소에서 '스털링(Stirling)'행 관광버스에 올랐다.

영국답게 적적히 안개비는 흩날리고 있었다.

 

▲ Robert the bruce Statue, Bannockburn

 

스코틀랜드의 시작은 로버트 1세와의 만남이었다.

우리나라 발해의 대조영 같은 인물이다.

 

잉글랜드로부터 대승을 걷은 바녹번 전투가 이 곳에서 이루어졌다. 

로버트 1세는 스코틀랜드의 해방을 이루었고, 이 정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로버트 1세는 존 왕과 스코틀랜드 왕권을 두고 경쟁했던 로버트 브루스의 손자로서, 잉글랜드로부터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쟁취한 기념비적인 왕이다.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1세에게 굴욕적으로 넘어간 스코틀랜드 왕위를 되찾기 위해 경쟁 세력가 존 코민을 죽이고 스코틀랜드 왕으로 추대되었다. 

그는 수많은 전투와 아일랜드로의 도피생활 끝에 바녹번 전투에서 잉글랜드로부터 역사에 길이 남을 큰 승리를 거두었다. 

통치 말기에는 에드워드 3세와 매우 유리한 조건에서 노샘프턴 화친 조약을 맺어 마침내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쉰넷의 나이로 병사하고 말았다. 

로버트 1세는 잉글랜드로부터 스코틀랜드의 해방을 이루어낸 용맹한 왕으로서 후대 스코틀랜드인들에게 국가적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로버트 1세 [Robert Ⅰ] - 스코틀랜드의 해방자 (영국 왕가, 인문과교양)


 

2. 스털링 성 (Stirling Castle)

▲ Stirling

 

버스로 잠시 이동하였다.

곧 우리는 스털링에 도착하였다.

스털링은 높은 곳에 위치하여, 요새로서 위치를 견고히 하였다.

스털링의 꼭대기에는 성채가 위치하 있었으며, 바로 그 앞에는 공원묘지가 있어다. 

흉물스럽기보다는 하나의 마을을 구성하는 예술작품 같았다.

간간히 꽃도 놓인 묘지도 있었고, 비바람에 씻겨 닳고 닳아 매끈해진 묘비도 있었다.

 


스코틀랜드 북부고지의 현관에 해당하는데, 농업관련 산업의 중심지이며, 포스강을 이용하여 북해와 주운(舟運)이 있다. 

옛날에는 스코틀랜드 왕국의 수도로서 번영하였으며, 왕성은 구릉 위에 현존한다. 

현재의 시가지는 구릉의 기슭에 있고 시를 둘러싼 성벽이 있다. 메리 여왕과 제임스 6세가 대관식을 올렸으며, 제임스 2세와 5세가 이 곳에서 탄생하였다. 

로마네스크에서 고딕으로 바뀌는 과도기의 성당 건축물을 비롯하여 역사적 유적이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털링 [Stirling] (두산백과)


 

▲ 스털링 성 (Stirling Castle)

 

스털링 성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무척 아름다웠다.

스코틀랜드의 옛 왕국 수도로서의 위용은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의 흔적이 이곳저곳 배어있는 것 같았다.

스털링 성은 열 네 차례의 공격을 받았고, 성채 내부에서 암살 등 여러 폭력적인 사태가 있었다. 

이러한 역사를 아는 듯 모르는듯, 아이러니컬하게도 성곽을 거닐며 쐬는 바람과 풍경은 정말 시원했다.

 

▲ 스털링 파노라마 (Stirling Panorama)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 포스 강(江) 하구에 있는 성(城)이다. 11세기 무렵 건설되었으며, 르네상스 건축양식이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웅장한 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성이 있는 곳은 전략적 요충지이며, 3면이 절벽으로 되어있다. 

14세기 이후 스튜어트 왕가의 궁전으로 변모하였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건물은 주로 15세기 이후에 건설되었다. 

궁전의 가구들은 제임스 5세가 프랑스에서 스코틀랜드로 가져오도록 한 것이다. 정원은 16세기에 조성되었다. 

스털링 성에서는 1543년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의 대관식이 거행되었고, 1403년 제임스 2세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털링성 [Stirling Castle] (두산백과)


> 더 알아보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 더 알아보기 ('스털링 성' 관광정보 - '하늘맑은 세상'님 블로그)

 

▲ 윌리엄 월러스 (William Wallace)

 

제일 앞에 있는 인물은 소총을 들고 있는 스코틀랜드 군인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가운데 있는 인물은 후술하겠지만, <브레이브 하트>가 모티브를 받은 스코틀랜드의 독립영웅 '윌리엄 월러스'이다 

그리고 그의 오른쪽으로 그를 기념하기 위한 'William Wallace Monument'가 있다.

 

3. 왈라스 기념비 (William Wallace Monument)

▲ William Wallace Monument

 

스코틀랜드의 독립전쟁영웅 왈라스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타워이다. 

19세기 스코틀랜드의 국가정체성 운동이 부활하고, 이에 더불어 기금모금 운동이 확산되면서 이 타워가 건설되었다.

그리고 공개 기금 모집 외에도 이탈리아 국가 지도자 인 주세페 가리발디 (Giuseppe Garibaldi)를 비롯한 외국 여러곳에서 기부금이 쇄도하였다.


The National Wallace Monument (generally known as the Wallace Monument) is a tower standing on the shoulder of the Abbey Craig, a hilltop overlooking Stirling in Scotland. It commemorates Sir William Wallace, a 13th-century Scottish hero


 

▲ William Wallace Monument

 
윌리엄 왈라스에 대한 여러 설과 카더라가 많지만, 위키피디아에 소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윌리엄 윌리스(영어: William Wallace, 스코틀랜드 게일어: Uilliam Uallas, 1272/1276년 ~ 1305년 8월 23일)는 스코틀랜드의 기사이자 독립영웅으로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에서 활약하였다. 영화 《브레이브하트》의 실존 모델이기도 하다.

앤드루 머레이(Andrew Moray)와 함께 스털링 다리 전투(Battle of Stirling Bridge)에서 잉글랜드 군을 패퇴시킨 공으로 스코틀랜드의 수호자로 임명되어, 폴커크 전투(Battle of Falkirk)때까지 이 직을 유지하였다. 폴커크 전투에서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1세에게 패배한 후, 7년간 숨어 지내다가 스코틀랜드 귀족의 배신에 의해 발각되어 글래스고(Glasgow)의 부근 로브로스톤(Robroyston)에서 포박당하고, 잉글랜드의 런던으로 넘겨져 처형되었다.

월리엄은 시인이었던 눈먼 해리(Blind Harry)가 쓴 15세기 소설 The Acts and Deeds of Sir William Wallace, Knight of Elderslie로 유명해졌다. 이 작품은 전기라기보다는 소설에 가까우며, 역사 자체보다는 전설에 기반한 것이었다. 1995년 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는 이 소설에 기초한 것이다.[각주:1]


 

단순히 한 쪽의 말을 듣는 것보다, 참여형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가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잉글랜드라면 '윌리엄 왈라스'의 행적, 성격 등을 좋지않게 묘사할 것이고, 스코틀랜드라면 영웅적 치사 사업에 중심을 두어 서술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일제의 역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식민사관'과 소위 '국뽕'이라 부르는 국수주의적 시각과 유사하다. 

미래를 사는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워야 하는 것은, '사실(事實)'에 입각한 인과관계이다. 

객관적인 정보를 분별가능하여야, 수용주체인 '우리'가 2차적으로 데이터를 재가공하고 주관적인 가치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이브 속 역사적 왜곡 (ㅍㅍㅅㅅ)

  (*정보를 수용할 때는 출처와 팩트체크가 항상 우선이다. 책을 볼 떄에도 해당 도서의 '출판년도'와 그 시대적 배경을 함께 보는 것이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 왈라스 기념비에서 굽어 본 스털링

 

스코틀랜드 북부의 대자연 ' Highland' 만큼은 아니지만, 넓은 평야와 산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털링이 한 눈에 들어온다.

굽이굽이 황금 빛 역사가 흘러가는 포쓰강과 지금의 스코틀랜드. 

수 많은 갈등을 겪고 헤어지기도 결합하는 영국을 보며,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본다.

 


 

 

 

  1. https://ko.wikipedia.org/wiki/%EC%9C%8C%EB%A6%AC%EC%97%84_%EC%9B%94%EB%A6%AC%EC%8A%A4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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