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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1년, 본인 티스토리 블로그에 게시한 글을 재구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그 당시 느낌을 살리고자, 과거에 작성했던 텍스트는 거의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1. 일정

King's Cross → Heathrow Airport

 

2. 택스리펀

▲ 택스리펀 포인트 (*2011)

 

드디어 한국으로 간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 숙소 근처 킹스크로스 역으로 간다. 

마지막 순간까지 런던을 좀 더 지긋이 느끼고 싶었다. 

빠른 공항철도보다 느린 지하철을 탄다

어느덧 공항가는 이들로 좌석은 꽉 찬다.



2011년 당시 영국에서 환급받는 방법은 두 종류였다. 

구매처에서 바로 환급받기, 공항에서 환급받기

가게의 영업방침에 따라 환급방법은 결정되었다.


공항에서 환급받는 경우, 매장에서 도장을 찍어주고 절차를 안내해 준다. 

세금환급창구를 가보니 중국인들이 가장 많았고 줄이 정말 길었다. 

'China Money'를 실감했다.

 

▲ 택스리펀 받는 곳 (*2011)

 

지금 영국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한국은 세금환급조차 전자화 되었기 때문에 1분도 안되어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당시 환급을 받기 위해 많은 시간도 소요되었고,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다.

창구에 가서 절차를 마치면, 총 환급금액이 적힌 영수증을 준다. 그리고 그것을 우편함에 넣었던 기억이 난다. 

환급기간은 1주일이 넘었던 것 같다. 

 

3. 출국

▲ Terminal 3

 

집으로 향한다.

국내항공사는 비쌌기에 캐세이 항공을 이용했던 것 같다.

정말 어떻게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집으로 갔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나는 삶에 잘 녹아들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