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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차원에서 등산은 하지 않고, 스노우도니아 산 근처의 마을 '클란베리스'을 방문하였다. 

내가 거주했던 지역에서는 '스노든' 보다 '스노우도니아'라는 명칭으로 많이 불렸다.

스코틀랜드 쪽을 제외하고, 영국 대부분은 평지로 구성되어 있다.

스노든 산은 한라산(1,950m)의 약 1/2인 1,085m이다

스코틀랜드를 제외하고, 그레이트브리튼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그리고 가장 붐비는 산이다.

그만큼 아름답고 다양한 하이킹 루트가 있다. 

 

영국의 날씨만큼, 계절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에 '필드트립 포토그래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나는 대학교 내 수업덕분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스노든 산에 방문할 수 있었다. 

스노든 산 근처 마을에서 올려다 본, 스노든 산의 9월은 한국의 가을과 달리 아직 푸르렀다. 

 

 

 

 

스노든 산은 영국 귀네드의 스노도니아 국립공원에 위치하며, '그레이트브리튼 섬에서 가장 붐비는 산'으로 묘사된다.

스노든 산은 희귀한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영국의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Llyn Padarn

 

클란베리스는 스노든 산으로 루트 중 가장 많이 애용된다. 

가파르지 않고,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스노든 산 입구로 가는 길목은 두 개의 호수가 지키고 있다. 

그리고 세월의 무상함만 남기듯, 작은 성터(Castell Dolbarn)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 Castell Dolbada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