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ürzburg-Süd → Wurburg Residenz → Court Garden → Maria Chappell → Old Main Bridge → Festung Marienberg
1. 뷔르츠부르크 (Würzburg)
▲ 뷔르츠부르크 (Würzburg)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뷔르츠부르크에서 태어나고 싶다.
2015.05.16.
중세시대의 마을에 온 것 같다.
우리나라 순천 전통세트장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온 곳 같았다.
오렌지빛 감귤이 마을 곳곳에 열려 있었다.
감귤색 밑의 파스텔톤의 가옥은 동화책에나 나올법했다.
뷔르츠부르크 [Würzburg]1
면적 87.56㎢, 인구 12만 5500명(2001)이다. 마인강(江)에 면하여 있는 도시로 원래 켈트족(族)의 정착지였으며 704년 피르테부르흐(Virteburch)로 문헌에 처음 언급되고 있다. 741년 보니파키우스(Bonifacius)에 의하여 주교 관구가 되었다. 10세기경 프랑켄 공국이 해체된 뒤 주교가 신성로마제국의 영주로서 마인강 양안의 광대한 영지를 관할하였다. 1168년에는 주교가 동프랑켄 공작을 겸하였다. 농민전쟁 동안 주교는 일시적으로 영지를 반군에게 상실하였지만(1524∼1525) 마리엔베르크성(Marienberg 城)에서 괴츠 폰 베를리힝겐(Gö tz von Berlichingen)에 대항하였다.
17세기와 18세기에 들어와 역대 영주 겸 주교는 이 도시를 유럽에서도 가장 훌륭한 주거지로 변모시켰으며 1582년에는 뷔르츠부르크대학을 설립하였다. 19세기에 인류학자이자 병리학자인 루돌프 피르호(Rudolf Virchow)와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겐(Wilhelm Rö ntgen)이 이 대학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1801년 뤼네빌화약 이후 정·교가 분리되자, 뷔르츠부르크는 1803년 바이에른에 일시 속하였다가 1805년에는 뷔르츠부르크 대공국으로 별도의 선제후 영지가 되었지만 1815년에 다시 바이에른으로 귀속되었다. 1821년 새 주교 관구가 설치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많은 피해를 입었다.
공업도시이자 포도주 산지의 중심에 위치하며 철도와 수운이 발달하였다. 기계, 전자, 의류, 식품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며 양조 및 출판도 성하다.
주목할 만한 건축물로는 요한 B. 노이만(Johann B. Neumann)을 비롯한 국제적 건축·회화·조각 전문가들이 18세기에 건립한 주교의 궁전(1981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과 조각가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작품이 소장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11∼13세기), 후기 고딕 양식의 예배당인 마리엔카펠레(Marienkapelle), 중세에 건축된 마인교, 13세기 중엽부터 18세기까지 주교의 궁전이었던 마리엔베르크성 등이 있다. 성 내에 있는 성당은 706년에 건립된 것으로 독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 된 성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 뷔르츠부르크 궁전 (Wurburg Residenz)
기차역에서 내려, 제일 먼저 반긴 곳은 뷔르츠부르크 궁전이다.
외관만 봐서는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궁궐 뒤편의 숨은 정원이 일품이었다
뷔르츠부르크 궁전(독일어: Würzburger Residenz2
독일 바이에른주의 뷔르츠부르크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주교 궁전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거의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었으나 복구되었다.
뷔르츠부르크 궁전은 발타자어 노이만(Johann Balthasar Neumann)이 설계를 맡았으며 1720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다. 건축물의 외부 공사는 1744년까지 진행되었고 내부 공사는 1780년까지 진행되었다. 이 궁전은 198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3. 궁전 정원 (Court Garden)
궁전 내부 관람시 소정의 입장료를 징수하지만, 정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가 없는 곳이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답게 관리는 잘 되어있었고 평소 시민들도 정원에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는 듯 했다.
영국의 햄튼코튼 궁과 유사하게 삼각형 모양의 나무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넓은 호수는 없었지만 분수가 그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4. 성 마리아 성당 (St. Maria Chapel)
▲ 성 마리아 성당 (St. Maria Chapel)
시내를 가로지르다 보면, 빨간 성 마리아 성당이 나온다.
성 마리아 성당 (St. Maria Chapel)3
In Würzburg's Marktplatz, St. Mary's Chapel - the Marienkapelle - was built between 1377-1479 and remains the finest Late Gothic building in the city. This picturesque old building is notable for its magnificent doorways, and is also home to the Tomb of Balthasar Neumann, as well as a statue of Konrad von Schaumberg, who died in 1499. Adjoining St. Mary's Chapel is the famous Haus zum Falken (House of the Falcon), which boasts the city's finest Rococo facade.
6. 알테마인교 (The Old Main Bridge)
▲ 알터마인교 (Old Main Bridge) Ι 구글스트리트뷰
다리 옆 'Alte Mainmühle Würzburg'란 곳에서 술과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뷔르츠부르크는 포도주가 유명하다.
유리잔에 술을 담아서 준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며, 유리잔 반납시 보증금을 돌려준다.
포도주 한 잔을 마시며, 즐기는 마인 강의 정취는 아름다웠다.
알테마인교 [Old Main Bridge]4
뷔르츠부르크에 흐르는 마인강(Main R.)에 놓인 다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1133년에 지어졌다가 무너진 돌다리를 대신해 건축됐다. 1886년까지 뷔르츠부르크의 유일한 다리였다. 전체 길이는 185m이다. 다리 아래 부분이 아치형으로 되어있으며, 1476년에 건축이 시작됐다. 1488년에 패각 석회로 만든 교각이 완성됐다.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 공사가 있었다.
1720년대 말에 후작 주교였던 크리스토프 프란츠(Christoph Franz von Hutten)가 세상을 떠나자 이를 기리기 위해 다리의 남쪽 부분에 성자의 조각상 여섯 점이 세워졌다. 이후 프리드리히 카를(Friedrich Carl von Schönborn) 후작 주교는 1730년에 다리의 북쪽 부분에도 여섯 점의 조각상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모두 열두 점의 조각상은 성자와 뷔르츠부르크의 주교, 왕 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손상되었으나 1950년에 재건됐다. 1992년부터는 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7. 마리엔부르크 요새 (Festung Marienberg)
▲ 마리엔부르크 요새 Ι 구글스트리트뷰
마인강(Main River) 강변의 언덕 위에 위치한다. 기원전 1000년에 켈트족의 성채가 있었던 곳이다. 1253년부터 1719년까지는 뷔르츠부르크 주교의 관저로 사용되었고, 14~15세기를 거치며 그 규모가 몇 배로 확장되었다. 1525년 농민 전쟁 당시에는 이곳에서 폭도들의 공격에 저항하기도 했다. 1867년 요새로 바뀌면서 건물들이 병영과 창고로 쓰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파괴된 부분을 보수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요새에 올라가면 뷔르츠부르크 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 8 Top-Rated Tourist Attractions in Würzburg
- [네이버 지식백과] 뷔르츠부르크 [Würzburg] (두산백과) [본문으로]
- https://ko.wikipedia.org/wiki/%EB%B7%94%EB%A5%B4%EC%B8%A0%EB%B6%80%EB%A5%B4%ED%81%AC%EA%B6%81 [본문으로]
- https://www.planetware.com/tourist-attractions-/wurzburg-d-ba-wur.htm [본문으로]
- [네이버 지식백과] 알테마인교 [Old Main Bridge] (두산백과) [본문으로]
- [네이버 지식백과] 마리엔베르크 요새 [Festung Marienberg] (두산백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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