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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 제주 유민미술관

 2. 유민 아르누보 컬렉션

 3. 주변 볼거리

 

 

 


 

 

 

ㅣ1. 제주 유민미술관

 

 

제주 유민미술관은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내에 있는 국내 유일 아르누보 유리공예 미술관입니다.

유민미술관의 어원은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1917~1986) 선생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그는 특히 프랑스 북동부 로렌지방의 낭시지역 유리공예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수집하였습니다.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섭지코지의 원생적 자연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설계하였습니다.

관람자는 건물 곳곳에서 섭지코지의 물, 바람, 빛,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유민미술관은 제주도의 자연을 컨셉으로 만든 야외 정원과 ‘영감의 방’, ‘명작의 방’, ‘아르누보 전성기의 방’, ‘램프의 방’ 등 아르누보 유리공예를 전시한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민미술관

🕑 매일 09:00-18:00 (*매달 첫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 일반 3,000원 / 청소년 이하 1,500원
📞 064-731-7791
🅿 무료주차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
🌐 https://www.instagram.com/phoenixseopjikoji

 

 

 

ㅣ2. 유민 아르누보 컬렉션

 

 

유민미술관에서 현재 진행중인 전시<유민 아르누보 컬렉션>입니다.

창립자가 오랜 시간 정성들여 수집한 낭시파 (Ecole de Nancy) 유리공예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낭시파는 프랑스 북동부 로렌지방 낭시지역의 유리공예가들로 자연주의적인 소재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표현했어요.

주로 색유리를 덧씌우고, 조각하고, 부식 시키는 공예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아르누보 (Art Nouveau)는 ‘새로운 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입니다.

1890년대부터 1910년대까지 약 2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던 공예.디자인 운동입니다.

아르누보는 작품이 고고한 박물관이 아닌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실생활에 가까워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작품들은 주로 화병, 재떨이 등 실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하나의 상품에 지나지 않았던 유리화명과 램프에 풍부한 정서를 불어 넣었습니다.

생활용품에 자연에서 얻은 상징주의를 접목시킴으로써 상품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아르누보 예술가로 명망높은 에밀갈레의 작품 '버섯램프(Les Coprins)'입니다.

에밀 갈레의 버섯램프는 총 5점으로 전세계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 중 유민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보존상태가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아르누보 미술운동은 벨기에에서 시작되었지만 정점을 이룬 곳은 프랑스입니다.

프랑스의 아르누보 양식은 신흥 부르주아들의 주택공간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주로 식물과 꽃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 많았습니다.

 

 

에밀갈레는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했습니다. 

그 후 대중들의 유리공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후 에밀 갈레는 유리공예 제작품에 대한 여러 특허를 취득하였고 이는 대량생산 산업화로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전시실은 '램프 갤러리'입니다.

돔 형제는 에밀갈레와 더불어 아르누보를 이끈 예술가입니다.

그들은 낭시의 가구장식 공방이었던 마조렐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전기램프를 탄생시켰습니다.

 

 

 

ㅣ3. 주변 볼거리

 

 

유민미술관 주변 볼거리는 섭지코지성산일출봉입니다.

휘닉스 제주에 주차를 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유민미술관까지 간 후 이동하면 더욱 편합니다.

셔틀버스는 휘닉스 제주에서 매시 정각, 20분, 40분에 출발합니다.

 

 

유민미술관, 섭지코지에서 시간을 보낸뒤 민트레스토랑을 방문해도 좋습니다.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코스요리부터 단품까지 메뉴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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