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ㅣ대왕암공원, 현지인과 함께 한 자세한 여행후기(관람코스, 볼거리, 소요시간)

차례

　1. 기본정보

　2. 관람코스

　3. 추천코스

ㅣ1. 기본정보

울산 동쪽 끝에 자리잡은 대왕암공원은 다양한 기암괴석과 노송이 조화를 이루는 해안경관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대왕암은 문무대왕의 왕비의 납골을 뿌렸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동해바다를 한눈에 품을 수 있는 멋진 전경을 자랑합니다.

대왕암공원

🕑 매일 00:00 ~ 24:00
🎫 무료입장
📞052-209-3738
🅿 주차가능
📍 울산 동구 일산동 산907

ㅣ2. 관람코스

울산공원에서 추천하는 관람코스는 총 4종류입니다.

A. 전설바위길 (소요시간: 약 30분)

오랜 시간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둘레길

B. 송림길 (소요시간: 약 20분)

1만 2천 그루의 송림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

C. 사계절길 (소요시간: 약 15분)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꽃무릇(상사화), 겨울에는 동백이 피어있는 곳

D. 바닷가길 (소요시간: 약 40분)

대왕암공원 해안선을 따라 슬도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

✅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코스는 C번(사계절코스)입니다.

✅ 대왕암공원을 온전히 한 바퀴 돌고 싶다면 A코스(전설바위길)와 D코스(바닷가길)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 경우 소요시간을 넉넉하게 2~3시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D코스(바닷가길)는 굉장히 긴편이기 때문에 대왕암에 초점을 맞추셨다면 A코스를 도신후,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타고 슬도까지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ㅣ3. 추천코스

대왕암공원 추천코스입니다.

대왕암공원 주차장 ➡️ 해송길 ➡️ 출렁다리 ➡️ A코스 (용굴, 할미바위, 탕건암, 거북바위) ➡️ 대왕암 ➡️ B코스 ➡️ 대왕암공원주차장 ➡️ 🚗➡️ 슬도공영주차장 ➡️ 슬도

대왕암공원주차장

대왕암공원 주차장은 널찍한 편이라 주말에도 주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새해에는 일출을 보려는 이들로 만차가 되기도 합니다.

주차장 앞에는 미르놀이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문무대왕의 왕비가 호국룡이 되어 잠겼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용을 형상화하여 조성되었습니다.

미끄럼틀과 흔들의자 등 각종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7m 높이의 거대한 용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해송길

대왕암공원의 자랑거리인 1만 2천 그루의 송림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입니다.

마치 동화 속 비밀의 숲에 있는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출렁다리

대왕암공원의 랜드마크인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출렁다리만 즐겨도 좋습니다.

다만, 일방통행만 가능해서 다리를 건넜다면 조금 먼 길을 돌아와야 합니다.

다리 위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왕암 출렁다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A코스 일부 (용굴, 할미바위, 탕건암, 거북바위)

용굴(덩덕구리)은 청룡 한 마리가 여기에 살면서 오가는 뱃길을 어지럽히자,

동해 용왕이 굴속에서 다시는 나오지 못하도록 큰 돌을 넣어 막아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입니다.

할미바위는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형상으로 넙디기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입니다

탕건암은 넙디기 앞바다에 있는 바윗돌로 마치 갓 속에 쓰는 '탕건'같이 생긴 바위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거북바위는 공원 북편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생김새가 거북이와 같습니다.

예부터 재복을 기원하는 바위로 신성시되었다고 합니다.

대왕암

문무대왕의 왕비의 납골을 뿌렸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동해바다를 한눈에 품을 수 있는 멋진 전경을 자랑합니다.

주말 낮에는 작은 포차가 되어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술 한잔을 할 수 있습니다.

B코스 (을지등대)

돌아오는 길은 B코스를 추천합니다.

암석길이 아닌 편한 산책로라 편하고 올 수 있고,

코스 중간에 을지등대도 구경할 수 있고, 화장실도 이용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