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차례

 1. 관람정보

 2. 관람후기

 

 

 


 

 

 

ㅣ1. 관람정보

 

012345
ⓒ Unfold X

 

지난 5월 우리나라는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에 한발짝 더 가까워 졌습니다.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의 주제는 《달로 가는 정거장(The Way Station to the Moon)》입니다.

문화역서울284가 우주정거장이 되어다양한 융합예술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국내외 18팀의 23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우주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미디어 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작품과의 조우입니다.

특히,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그의 작품 ‘시스틴 채플(1993)’을 최초로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VR, AR, AI, 로봇 등 기술이 매개하는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Unfold X 2023》

📆 2023.11.10.(금) ~ 2023.12.13.(수) (*매주 월요일 휴관)

🕙 11:00-19:00
🎫 무료
🅿 서울역
📍 문화역서울 284 본관 (서울시 중구 통일로 1)
🌐 http://unfoldx.org/

 

 

 

ㅣ2. 관람후기

 

 

먼저, 작품의 창의성과 기술력에 감탄하였고,

달을 주제로 이렇게나 다양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획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외스러웠습니다.

또한, 작품과 소통하며 상호작용 할 수 있어서 무척 재밌었고 현대미술이 가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같이 방문한 일행은 작품이 조금 난해했고 설명이 부족하여서 아쉬웠다고 하였습니다.

 

 

전시회는 세 개의 게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게이트는 예술과 기술의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합니다.

 

Gate 1. 환승 시간

기술 발전이 인간과 사물에 대한 인식론을 변화시킨 과정과 결과를 보여줍니다.

'달’이라는 상징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을 시도하고, 백남준의 작품을 재해석하여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예술 형태를 소개합니다.

 

Gate 2. 우리, 여행자들

기술 발전이 새로운 여정과 향해를 만들어낸 방식과 의미를 제시합니다.

인류세와 게임적 의상, 아날로그의 기슬과 미래의 기술이 공존하는 풍경을 통해 공동체, 사회, 시간,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상상합니다.

 

 Gate 3.내일 도착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예술과 기술의 변화와 전망을 쫓습니다.

다양한 말하기의 방법론을 통해 기술 감각을 새롭게 질문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작업들을 통해 미래의 예술과 기술이 조우하는 시스템을 예측합니다.

 

 

 

Gate 1. 환승 시간


 


 

백남준 <토끼와 달>

백남준은 말했습니다. "달은 가장 오래된 TV이다"

그에게 달 속에 사는 토끼는 즐거운 영감을 제공하는 존재였습니다.

 

사일로랩&nbsp; <시유(時有)>

 

'시유’시간의 흐름을 실타래로 형상화한 미디어아트 작품입니다.

실타래는 소리와 불빛과 함께 전시 기간 동안 이동하고 감기며 시계의 역할을 합니다.

 

허먼 콜겐 <박테리움>

 

허먼 콜겐은 박테리아를 군집 알고리즘으로 시각화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예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은 팬데믹 이후의 세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서수진 & 카를로 코린스키 <stormchaser ii>

 

토네이도를 만들어내는 기계로 자연과 기술,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탐구하는 예술작품입니다.

 

백남준의 <칭기즈 칸의 복권>

 

실크로드를 전자 고속도로로 재현한 작품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칭기즈 칸은 20세기의 기술과 문화의 변화를 상징하고, 네온 기호들은 정보의 축약과 전달을 시사합니다

 

류필립, <천둥 동시성>

 

류필립은 자연을 미디어아트로 재현하는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 ‘천둥동시성’은 자연의 소리와 빛을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향으로 바꾸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관람객과 자연의 현상을 예술적으로 연결하는 작품입니다.

 

루이-필립 롱도의 '감시'

 

루이-필립 롱도의 '감시'는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으로, 거울과 카메라로 관람객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줍니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신체와 공간에 대해 새롭게 인식합니다.

 


 

 


 

백남준 <시스틴 채플>

 

백남준의 작품 '시스틴 채플'은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시스틴 채플 천장화를 모티브로 하여,

프로젝터와 영상을 통해 백남준과 다른 예술가들의 이미지를 전시장에 투영했습니다.

 

룸톤&nbsp; 'Inside Dream&rsquo;

 

'Inside Dream’은 룸톤이 만든 VR 작품으로, 잠자는 사람의 꿈을 탐구하고 공유하는 작품입니다.

작품은 관람객의 행동과 반응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며, 새로운 창의성과 인식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추미림 <Vista>

 

추미림 작가의 작품 'Vista'는 디지털 화면의 픽셀과 위성으로 본 도시 경관을 다양한 각도로 표현합니다

 

박소영 <거북과 우주뱀>

 

박소영의 '거북과 우주뱀’은 고대 신화를 새로운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0123
김치앤칩스 <읽지 않는 문자>

 

김치앤칩스의  '읽지 않는 문자’는 사라지는 소수 언어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유니코드화되지 않은 문자를 디지털로 재현하고, 그것들을 읽고 쓰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Gate 2. 우리, 여행자들


 


 

올리 소렌슨 <인류세의 파노라마>

 

올리소렌슨은 인류세라는 시대에 인간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예술로 표현합니다.

전시는 인류세의 다양한 측면을 다섯 개의 메시지로 전달하며, 인류와 지구의 관계에 대해 고민합니다.

 

트리스탄슐츠 <스킨 3.0>

 

트리스탄슐츠 '스킨 3.0’은 디지털 기술로 신체와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입니다.

 

'빈 공간을 비추는 램프'

 

페 랑은 스위스의 키네틱아트 작가로 '빈 공간을 비추는 램프'는 기계와 조명으로 달의 움직임과 월식을 재현합니다.

그는 자연과학의 법칙을 예술로 표현하여 관객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알렉스 베르하스트 <이루지 못한 미래의 아카이브>

 

공공 아카이브의 이미지를 애니메이션화하고 비디오 게임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공 지능과 함께 쓴 극본으로, 유토피아적 미래를 탐구합니다.

 

장지연의 <Uncanny Nature>

 

피렌체 보볼리 정원에 있는 조각을 미디어아트로 재현한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인공과 자연, 과거와 현재, 실체와 환영, 삶과 죽음 등의 대립되는 개념들을 연결핮니다.

 

 

 

Gate 3. 내일 도착


 

 


 

미셸 브레 & 에드몽 쿠쇼 <민들레>

 

민들레 씨앗이 날아가는 모습을 설치물로 표현한 참여형 작품입니다.

민들레 씨앗은 전기와 자석으로 공중에 떠있으며, 관람객이 불어서 흩날릴 수 있어 재밌습니다.

 

류필립 <극대 극소 정규화>

 

서로 극단적으로 다른 규모를 가지는 현상들 간의 '숨겨진 사태’를 탐구하는 3채널 비디오 작품입니다.

 

임형섭 <Beyond the beyond>

 

VR과 AI로 달을 재현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작가는 달을 인간의 욕망과 상상력의 대상으로 보고, 간접경험을 통해 이를 표현합니다.

 

장윤영 <Future Frogscapes>

 

인간과 비인간의 미래 생태환경을 3채널 비디오로 보여줍니다.

환경 변화에 취약한 개구리를 주제로 삶과 죽음, 환경을 디지털로 표현하고,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고찰합니다.

 

김호빈 <Yellow Peril>

 

유명 동양인들이 한곳에 모여 가상 화상회의를 합니다.

이들은 동양인의 나아갈 방향과 지향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상희 <원룸바벨>

 

VR을 이용해 바다속 가상 건축물과 원룸 생활자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융합예술 작품입니다.

 

 

 


 

 

 

언폴드엑스,언폴드엑스 서울역,언폴드엑스 후기,언폴드엑스 작품,언폴드엑스 예약,언폴드엑스 예매,언폴드엑스 가격,언폴드엑스 주차,언폴드엑스 작가,언폴드엑스 2023 #언폴드엑스 #언폴드엑스서울역 #언폴드엑스후기 #언폴드엑스작품 #언폴드엑스예약 #언폴드엑스예매 #언폴드엑스가격 #언폴드엑스주차 #언폴드엑스작가 #언폴드엑스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