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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ium Palais Royal → Mont des Arts → Manneken Pis → Grand Place



1. 브뤼셀 (Brussel)


브뤼셀 [Brussels/Bruxelles] [각주:1]


영어로는 Brussels, 프랑스어로는 Bruxelles로 표기한다. 처음에는 비교적 한적한 도시였으나, 지금은 교외에 있던 18개의 자치시를 병합하여 브뤼셀 대도시권이 이루어졌다. 비옥한 브라반트 평원의 심장부에 위치한다. 스헬데강의 지류 센강(제네강이라고도 함)이 남에서 북으로 시가를 흐르고 많은 분류가 있지만 모두 암거(暗渠)로 되어 있기 때문에 브뤼셀에는 수로가 없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17세기경에 이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평을 받은 브뤼셀의 역사는 길다. 

로마시대부터 거주가 시작되었으며, 6세기에 센강의 중앙에 있는 섬에 자리를 잡은 후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7세기에는 그 곳에 요새가 구축되었다. 그리하여 북으로는 안트베르펜, 남으로는 니벨에 이르는 남북도로의 도하점(渡河點)에 해당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고, 또 12세기경에는 이와 직교하는 브뤼헤∼쾰른 간 동서도로가 완성됨으로써 상업도시로서 급속히 발달하였다. 이 무렵(14세기경) 도시의 성벽이 구축되었으며, 그 후 수백 년 동안 성벽도시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는데, 1818∼40년경 이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둘레 8 km의 아름다운 순환도로를 만들었다. 이 넓은 가로숫길은 브뤼셀 구시가의 외곽을 형성하고 있다.

14세기부터 브라반트공국의 주도(主都)가 되었으나, 17세기에는 에스파냐 합스부르크가(家)의 수중에 들어갔으며, 에스파냐령 네덜란드의 수도가 되었다. 그러나 1830년 혁명으로 벨기에가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자 새로이 벨기에의 수도가 되었다. 유럽 굴지의 아름다운 역사도시인 브뤼셀의 시가는 서쪽의 상업구와 동쪽의 주택구로 갈라져 있는데, 주택구의 중앙부에는 루아얄로(路)가 뚫려 있고, 이를 따라 국회·왕궁·박물관·재판소 등의 건물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상점이 즐비한 상업구의 중앙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그랑플라스가 있으며, 그 근처에는 유명한 《오줌 누는 소년》(마네캉피스)의 청동상이 서 있다. 상업구의 일부분에는 중세도시의 모습을 담은 낡은 동네도 있으나 도시 전체로서는 근대화의 방향을 따르고 있으며, 고층건축물도 들어서고 있다.

브뤼셀은 벨기에의 플라망(네덜란드)어 사용지역에 속해 있으나, 사실은 2개 언어 지역의 특색이 농후하여 거리 이름은 프랑스어와 플라망어로 표시되며, 어디를 가나 프랑스어가 통한다. 유명한 레이스·융단을 비롯하여 모직물·면직물·염색·가구·종이·인쇄·출판 등 각종 산업이 발달한 남부의 공업구에서는 브뤼셀의 고유한 방언이 사용된다. 제1·2차 세계대전에서 큰 피해를 입었으나, 1958년 원자력의 이용을 주제로 한 전후 최초의 국제박람회가 개최되었다. 해마다 많은 국제회의가 열리며, 유럽연합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도 이곳에 있어 서유럽의 수도 구실을 하고 있다.  

세가지 다른 언어를 쓰는 민족이 섞여 사는 나라의 수도인 브뤼셀에서는 공식 언어로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가 인정되지만 실질적으로는 85-90%의 시민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다.




2. 아토미움 (Atomium)


관광객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멋진 건축물이다. 

심지어 저 동그란 원자 핵 같은 부분에 들어갈 수도 있다.

게다가, 브뤼셀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기에 시간이 된다면 방문할만 하다.

현재는 '브뤼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세아드(Oceade), 미니 유럽, IMEX 영화관, 가지각색의 테마 레스토랑 등과 함께 테마파크로 사용되고 있다.



▲ 아토미움에서 보이는 유럽미니어쳐


□ 운영시간

 - Every day (365 / 365): from 10am until 6pm (ticket office closes at 5.30pm).

 - December 24th and 31st: from 10am until 4pm (the ticket office closes at 3.15pm).

 - December 25th and January 1st: from 12pm until 6pm (the ticket office closes at 5.30pm).

□ 입장료 : 성인 € 15 

 > https://ticketing.visit.brussels/en/ato

□ 웹사이트

 > http://atomium.be/


아토미움 [Atomium][각주:2]


1958년 벨기에에서 열린 국제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기념관

수도인 브뤼셀에서 북쪽으로 5Km 떨어진 라켄공원 안에 있으며, A.바터케인(A.Waterkeyn)의 설계로 1956년 3월 건설이 시작되어 2년 만에 완공하였다. 초현대식 타워 구조물로서 9개의 알루미늄 대원구와 철골로 이루어져 있고 높이는 102m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원자 핵분열의 순간을 표현한 것이며, 1개 구(球)의 크기가 철분자의 1650억 배에 이른다. 각 구의 반지름은 18m이며, 전체 구조물은 3개의 거대한 지지대로 떠받쳐져 있다. 중앙에 있는 구는 전망 레스토랑으로 이용되고, 그 외는 전시실·과학관 등으로 이용된다.

특이한 모양과 함께, 특히 야간에 빛을 발할 때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대개는 EU(European Union:유럽연합) 소속 국가들의 역사적 건축물을 1:25로 축소·전시하는 테마공원 '미니유럽(Mini Europe)'과 연계하여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3. 브뤼셀 왕궁 (Palais Royal)


브뤼셀방문 당시, 왕가의 휴가기간이 아니라서 입장이 제한되었다.

영국의 버킹엄궁처럼, 왕가가 휴가를 떠나는 여름시즌에 왕궁은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 https://www.monarchie.be/en

▲ 방문정보 Ι 출처 : 브뤼셀 왕궁 홈페이지


브뤼셀 왕궁 [Brussels Palais Royal][각주:3]


레오폴트 2세가 18세 때 베르사유 궁전과 같은 루이 왕조 양식으로 건립했다. 내부가 매우 화려하며 크리스털로 된 샹들리에가 화려함을 더한다. 왕궁 안에는 왕가의 유물과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다.




4. 예술의 언덕 (Mont des arts)


그랑플라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언덕보다는 소박한 정원에 가깝다.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시간보내기 참 좋은 곳이다.


예술의 언덕 [Mont des arts] [각주:4]


10여 개가 넘는 대형 갤러리와 박물관이 있는 예술의 언덕은 떠오르는 문화 중심지랍니다. 걸어서 이 지역을 구경하세요. 주요 전시도 만나시고 이 지역에서 번영한 독립 갤러리들도 감상해 보세요.

레오폴드 2세 왕은 19세기 후반에 이 혁신적인 예술 구역에 대한 아이디어를 완성했답니다. 하지만 그 결실은 50년이 지나서야 맺게 되었죠. 예술의 언덕은 왕궁과 그랑플라스 사이의 공간에 위치한 언덕 중심부에 자리합니다. 이곳은 오늘날 브뤼셀에서 꼭 구경해야 할 박물관 지구죠.

왕립 미술관에서 영향력 있는 그림들을 감상하시고, 벨기에 국립 자료원에서 현지 역사에 대해 탐방해 보세요. 오늘날에는 시네마텍이라 불리는 벨기에 왕립 영화 자료원에서 벨기에의 영화에 대한 오랜 유산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한때 인구가 밀집한 거주 지역이었지만 왕은 예술의 거리로 개발되기 위해 원래의 건축물들이 많이 폐쇄시켰습니다. 현대적인 건축술의 건물과 대형 오픈 광장들이 옛날식 집들을 대신하게 되었죠.

박물관 주변의 정원과 오픈 광장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명소랍니다. 예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예술의 언덕을 사랑하는 이유죠. 언덕의 정상에 오르시면 시내 최고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예술의 언덕 정원에서 자연과 함께 피크닉도 즐겨 보세요.

예술의 언덕은 공용 지역으로 브뤼셀 중심부에 위치합니다. 또한 대다수의 시내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랑플라스 인근에 주차장이 있으며 브뤼셀의 효율적인 대중 교통편 역시 이 지역을 편리하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5. 오줌싸개 동상 (Manneken Pis)


유럽여행 중 많은 이들의 실망하는 'TOP3'에 해당된다는 '오줌싸개 동상'이다.

이 동상만을 보기 위해, 브뤼셀을 방문했다면 적잖이 실망할 수 있다.

그래도 지친 마음은 그랑플라스에서 위로 받을 수 있기에, 브뤼셀 여행이 나쁘지만은 않다.



오줌싸개 소년 [Manneken Pis][각주:5]


오줌싸개 소년(네덜란드어: Manneken Pis 마네컨 피스[*])은 오줌누는 소년을 본뜬 동상, 분수이다. 1619년 제롬 듀케뉴아가 만든 높이 약 60cm의 청동상이다.

여러 차례 도난 당하는 수난을 겪었고, 현재 설치되어 있는 동상은 1965년 복제본이다. 원래의 동상은 그랑플라스의 브뤼셀 시(市) 박물관(Maison du Roi/Broodhuis)에 보관되어 있다.

이 동상의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14세기에 프라방드 제후의 왕자가 오줌을 누어 적군을 모욕했다는 설이 유명하다.

현재 세계 각국으로부터 옷을 보내어 옷을 입혀놓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한다.

오줌싸는 자세는 오른손으로 허리,왼손으로 고추를 잡고있다.



▲ 한복을 입은 오줌싸개 동상 Ι 출처 : KBS NEWS



벨기에 브뤼셀에서 16, 17일 이틀간 열리는 '세계 민속 축제'에 한국이 공동주최격인 주빈국으로 참가한 것을 기념해 브뤼셀시 당국이 16일 관광명물인 오줌싸개 동상에 한복을 입혔다.브뤼셀시 당국은 특별한 행사가 열릴 때 오줌싸개 동상에 옷을 입히며 행사를 기념한다. 오줌싸개 동상이 한복을 입은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각주:6]



6. 그랑 플라스 (Grand Place)

그랑 플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다.
빅토르 위고 (Victor Hugo)

레미제라블을 쓴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브뤼셀의 그랑 플라스를 보고 극찬을 했다.

그랑 플라스는 브뤼셀 여행의 중심지가 되는 곳으로, 중세 길드하우스부터 왕의 집까지 볼 수 있다. 


게다가, 그랑 플라스는 매일 아침 꽃시장이 열리는 낭만 가득한 곳이다.

유럽을 여행하며 느낀 것이 꽃이 일상과 가까웠다는 점이다.

특별한 날이나 이벤트를 위해 준비하는 우리와 달리, 그들에게 꽃과 가드닝은 생활의 일부였다.




그랑 플라스 [Grand Place in Brussels][각주:7]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상징이자 브뤼셀 관광의 중심지이다. ‘큰 광장(Grand Place)’이란 뜻의 그랑 플라스는 13세기에 대형 시장이 생기면서 발달했다. 고풍스러운 길드하우스가 즐비한 거리에는 쇼핑과 먹거리를 위해 오가는 서민들의 모습이 분주하다. 현재 남아 있는 석조 건물과 광장의 모습은 17세기의 상공업 길드 시기에 갖춰진 것이다. 시청사, 길드하우스, 왕의 집 등 건축학적, 예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역사적 건축물들이 늘어선 그랑 플라스는 199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는 시청사는 15세기 건축물로 96m나 되는 고딕양식의 높은 첨탑이 인상적이다. 탑에는 브뤼셀의 수호성인 천사 미카엘의 상이 있다.

시청사 근처의 벨기에 맥주 박물관은 맥주 길드의 길드하우스였던 건물로, 18세기의 맥주 양조장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청사 맞은편에는 왕의 집이라고 불리는 브뤼셀 시립 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원래 브라반트 공작이 업무를 보던 곳이며, 공작이 훗날 스페인의 왕이 되자 ‘왕의 집’이라고 불렸으나 정작 브라반트 공작이 왕이 된 후에 살았던 적은 없다. 고문서와 미술품 외에 특이할만한 소장품은 오줌 누는 소년의 의상들이다.

광장 동쪽에 있는 브라반트 공작관이라고 불리는 바로크 양식의 건물도 브라반트 공작의 흉상이 있을 뿐 브라반트 공작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6채의 길드하우스가 합쳐진 거대한 건물이며 현재는 호텔이 영업하고 있다.

광장 북서쪽에는 제빵 길드인 ‘스페인 왕’, 기름 제조 길드 ‘손수레’, 고급가구 장인 길드 ‘가방’, 사냥꾼 길드 ‘암컷 늑대’, 선박 길드 ‘뿔’, 장신구 길드 ‘여우’의 길드하우스가 나란히 늘어서 있다. 제각기 섬세한 장식을 뽐내는 아름다운 건축물들이다. 광장에서는 매일 아침 꽃시장이 열려 활기를 더한다. 관광객이 많아 치안이 불안한 곳이므로, 소매치기 등에 주의한다.










  1.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본문으로]
  2.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본문으로]
  3.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본문으로]
  4. https://www.expedia.co.kr/Mont-Des-Arts-Quartier-Royal-Koninklijke-Wijk.d6071005.Place-To-Visit [본문으로]
  5.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C%A4%8C%EC%8B%B8%EA%B0%9C_%EC%86%8C%EB%85%84 [본문으로]
  6. http://mn.kbs.co.kr/news/view.do?ncd=3549563 [본문으로]
  7. [네이버 지식백과]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