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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덕유산 휴게소 (하남방향)

맛남의 광장

 


 

 

덕유산 휴게소 (하남방향)

 

 

부산부터 서울까지 올라가는 고속도로길은 너무 멀기에, 한번은 쉬어야 했습니다. 

해가 질 무렵이라 덕유산 휴게소에서 정차하였습니다.

 

 

남천리팥빙수에서 만나지 못했던 등나무 꽃을 여기서 만났습니다.

은은한 보랏빛을 뿜어내는 등나무 꽃은 너무나도 매혹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덕유산 휴게소의 등나무 꽃은 흡연구역 쪽에 있습니다.

 

 

 

맛남의 광장

 

 

덕유산 휴게소 맛남의 광장은 무주 지역의 농산물을 어떻게든 살리고자한 것 같습니다.

사과와 한우를 사용한 간식거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맛남의 광장에 나온 덕유산휴게소 메뉴는 한우국밥과 사과피자, 한우불고기버거, 멘보사사과입니다.

그 중 사과피자는 품절이라 먹지 못하고 한우불고기버거, 멘보사사과를 주문하였습니다.

 

 

'한우불고기버거'는 소스 맛이 무척 강합니다. 명랑핫도그처럼 취향별로 소스를 선택 가능하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케찹, 마요네즈는 미스매치 같습니다. 차라리 스테이크 소스가 나았을 법 했습니다. 

빵은 전자렌지를 강하게 돌렸는지 형태가 살짝 무너졌고 빵의 식감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고기는 약간 질긴 편입니다.

호기심에 먹어보았지만, 솔직하게 서브웨이보다 나은 면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과멘보사'는 새우살이 아닌 사과잼으로 속을 채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멘보사 빵의 살짝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새우살의 조화를 좋아합니다.

확실히 식감이 다르고 기름기 제거가 잘 안된것 같습니다. 조금 느끼합니다.  

먄약에 멘보사를 주문하신다면 키친타올을 함께 요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주] 덕유산 휴게소, 백종원 맛남의 광장 '한우국밥'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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