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 아이가 더 좋아하는 뛰어놀기 좋은 무료 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은 한국 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농업의 역사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농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여행지로 생각외로 흥미진진했고 다양한 체험이 많아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처음에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왜 수원에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정조대왕의 만석거와 축만제, 서울대학교 (구)농과대학이 수원에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국립농업박물관 ⏱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 무료주차 🎫 무료입장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 |
건축물 & 층별 안내
건물은 한옥 처마를 형상화 한듯한 외관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있어 무척 세련되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동, 교육동,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전시가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전시동 농업관 2는 리노베이션 중이라 입장할 수 없습니다.
동선에 따른 추천 관람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로비 → 농업관 → 만개의시간 → 기획전 → 어린이박물관 → 식물원 → 곤충관 → 야외 체험존
로비
국립농업박물관은 2024년 문화제 <무르익다>를 10월 1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문화제는 농경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하반기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과 전통 벼베기 체험, 장문화를 알리는 심포지엄 등이 포함됩니다.
주요 전시로는 한국 장문화를 주제로 한 기획전과 현대 작가와의 협업 전시, 야생화 사진 전시 등이 있습니다.
농업관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농업의 핵심인 '땅', '물', '종자'를 중심으로 농사의 전 과정을 과거에서 현대까지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제공합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구성된 전시관은 '땅과 물', '종자', '재배', '수확'의 순서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트로 영상에서는 농경신화부터 농업기술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며, '땅과 물' 전시실에서는 농사의 기본인 터전 마련에 대한 인류의 노력을 조명합니다. '종자' 전시실은 다양한 종자의 발전을, '재배' 전시실은 농사 기술과 도구를, '수확' 전시실에서는 수확 과정을 다룹니다. 이 전시는 우리 농경문화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만개의시간
국립농업박물관의 '화조도'라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치유력을 느끼고, 우리의 선조들이 자연을 존중하며 살아왔던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전시입니다.
꽃과 새를 주제로 한 그림 속에서 조선 시대 사람들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꽃과 함께하는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루며, 자연을 통해 위로받고 고민을 덜어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기획전 - 〈기다림의 맛, 시_간〉
국립농업박물관의 이번 하반기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은 한국의 장(醬)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발효 음식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합니다.
전시는 1부 '장의 과거', 2부 '생명을 만드는 발효 과정', 3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장문화'로 구성되며, 전통적인 장(醬) 발효 과정을 통해 우리 음식문화의 깊이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미래의 가치를 탐구합니다.
어린이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농업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벼농사를 체험하는 어린이관 1, 생명 존중과 반려동물 책임을 배우는 어린이관 2, 수확 체험이 가능한 아기농부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관람 희망일 3개월 전 마지막 월요일 17시에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식물원
다양성이 공존하는식물원에서 과수, 꽃, 선인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 포인트
- 식물 구경: 과수, 꽃, 선인장 등 다양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어우러진 모습 감상.
- 아쿠아포닉스 전시: 친환경 순환 농법으로, 물고기 배설물을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정화된 물로 물고기를 키웁니다.
- 클로렐라 수직정원: 녹조류인 클로렐라를 활용한 친환경 비료로 식물 성장을 돕는 수직정원
- 폭포 전망대: 폭포의 시원한 풍경을 감상하며 식물원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
곤충관
화분매개 곤충, 천적 곤충, 정서 곤충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관람 포인트
- 체험존: 살아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전시존: 농업에 활용되는 곤충들과 특색 있는 곤충 표본, 살아 있는 곤충들을 전시합니다.
- 영상존: 미디어 전시를 통해 꿀벌의 비행 등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감상하며, 곤충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아봅니다.
야외 체험존
야외 경작 체험을 통한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계단식 다랑이논밭과 과수원에서 계절에 맞는 농작물을 재배하며, 농촌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 포인트
- 다랑이논밭: 층층이 펼쳐진 계단식 논밭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
- 과수원: 다양한 과실수를 알아보고, 수확기에는 체험이 가능.
- 원두막: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 둠벙: 전통적인 물 저장 습지로 논에 물을 공급.
- 농가월령: '농가월령가'를 주제로 한 12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관람후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학습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미리 예약하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고, 박물관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차는 편이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박물관 근처에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도 있어 전시를 관람한 후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니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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