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필수 코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제천 의림지 방문기!
제천을 대표하는 명소, 의림지에 다녀왔습니다.
의림지는 ‘의로운 숲’을 뜻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로,
삼한시대에 백성들을 위해 선덕 여왕이 천신에게 기도해 물길을 열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입니다.
호숫가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가을 정취를 더해주어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이번 방문에서는 용추폭포가 운영 중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의림지 역사 및 볼거리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의림지는 그 오랜 세월만큼 역사적 가치도 깊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푸른 호수와 함께 물든 단풍나무가 한눈에 들어와,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의림지에는 정자와 누각, 물레방아가 있어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도 훌륭한 장소입니다.
특히, 의림지에는 오리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색적인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는 폭포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바닥이 투명한 삼중 강화유리(두께 약 40mm)로 되어 있어, 발아래로 폭포의 물줄기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의림지 주변에는 포토존, 의림지박물관, 놀이공원 등이 있어 다채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용추폭포 운영정보
의림지에서 조금 떨어진 용추폭포는 평소 시원한 물줄기로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만,
월요일에는 정기 점검상의 이유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용추폭포에서 흐른 물은 누각 아래로 흘러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의림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좋은 곳은 유리 전망대 뒤쪽에 있는 뷰포인트입니다.
주차정보
의림지 주변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이 편리합니다.
다만, 주말이나 단풍철처럼 방문객이 많은 시기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의림지의 고즈넉한 호수와 물든 단풍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다음 방문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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